안양의 장애인과 이필운 안양시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120여명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2017 아름다운 동행, 백두산 등정 및 고구려유적지 답사’를 다녀왔다. 이번 등정은 안양시 산악연맹(회장 김기선)이 주관한 것으로 우리 민족의 기상과 얼이 서려있는 백두산 등정 및 고구려 유적지 답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고 올바른 역사의식과 진취적 기상을 느껴보기 위해 추진됐다. 백두산 등정에 오른 첫째 날은 비바람, 우박, 눈까지 내리는 갑작스런 기후 변화로 인해 정상에 오르지 못했으나 다음날 다시 도전하여 우리 민족의 기상이 서린 백두산 정상에서 푸른 천지를 감상했다. 1442계단을 오르며 백두산 정상에 오른 시각장애인 김정숙씨는 “백두산 정상에 오른 것이 기적이고 내 인생의 최고의 날”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