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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권지도]1861년 대동방여전도(大東方輿全圖)속 안양권과 한자(安養) 표기

대동방여전도(大東方輿全圖)는 김정호가 제작한 22첩의 《대동여지도》와 내용이나 구성이 거의 동일한 채색필사본 지도로 지도첩에 안양 인근 지명표기가 이채롭다. 북쪽의 관악산과 남태봉(현 남태령), 동쪽의 청계산, 남쪽의 오봉산, 서쪽의 수리산과 함께 안양, 과천, 시흥, 인덕원, 갈산(현 평촌갈산동), 부곡, 사근 표기와 함께 지명표기는 없지만 안양천과 학의천의 물줄기도 보이고 당시의 길도 선으로 표기돼 있다. 특이한 점은 안양의 한자 지명 표기가 安養으로 양자를 기를양 자로 표기하고 있어 일제 강점기 중반 이전에 安陽으로 양자를 볕양 자로 표기했다는 일부 전문가들의 주장이 틀렸음을 보여주고 있다. 참고로 안양(安養과 安陽) 한자 지명의 각각 다른 표기는 조선시대의 여러 지도에서도 등장하는데 안양천석교(安..

1970년대 안양 박달2동 삼봉마을과 박달로

이곳은 박달2동에 위치한 삼봉마을(三峯洞)과 박달로변 사진이다. 마을 뒷산에 조그만 산봉우리 세개가 솟아있어 옛부터 삼봉마을이라 부르며 이곳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1950년대부터 비닐하우스를 설치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취락이 이루어졌다. 삼봉마을을 지나가는 박달로는 일제 강점기에 수암 소래 인천쪽으로 통행하기 위하여 개설한 도로로 주변에 1950~1970년대에 유한양행 동국물산 삼화제면 등 크고 작은 공장들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공업지역이 되었다. 그 후 1990년대 공장들이 지방으로 이전한 그 자리에 한라 비발디 아파트 등 대단위 아파트가 건설되고 공동주택들이 건축되면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70년대 비포장 도로였던 박달로가 넓게 포장되고 박달우회 도로가 개설되었다.

[20180706]안양시의회 의장에 3선의 김선화 의원 선출

제8대 안양시의회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3선의 김선화(54·라선거구) 의원이 선출됐다. 안양시의회는 지난 5일 열린 제24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의장 후보로 단독 정견발표를 신청한 김 의원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해 참석의원 19명전원의 찬성으로 김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또 부의장과 각 상임위원장은 6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선출한다. 의장으로 선출된 김선화 의원은 인사말에서 “대담하고 당당하게 의회를 이끌어 열린의회,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안양시의회는 지난 3일 개회식을 갖고 의장, 부의장 등 의장단을 선출하고 회기결정의 건 등을 처리하려 했으나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분 문제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의원들간에 갈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