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여직원 성희롱 발언 논란으로 안양고용노동지청으로부터 조사를 받은 안양문화예술재단 A대표가 사실상 성희롱에 해당된다는 유권해석을 내리자 그 책임을 물어 8일자로 직무정지를 결정하고 후속조치로 재단 이사회를 소집해 징계 건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민일보에 따르면 안양시 산하기관인 안양문화예술재단 A대표의 여직원에 대한 부적절 발언을 조사한 안양지방노동청이 사실상 성희롱에 해당한다는 조사결과를 최근 안양문화예술재단에 통보했다. 고용노동부 안양고용노동지청은 지난 2일 문화재단에 보낸 공문에서 “여직원이 수치심을 느낄 만한 언행에 해당한다”며 재단 대표에 대해 자체 징계와 함께 그 결과를 노동청에 이달 26일까지 통보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관련 안양시는 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