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 대표적인 기업 밀집지역인 안양7동에 위치한 ‘무지개길’ 가로수들이 울긋불굿 털실 옷을 입고 야간조명으로 이색적인 거리로 변신했다. 이는 2017년 주민자치센터 종합평가 최우수상을 받은 안양7동의 무지개 모임 회원들이 시상금으로 구입한 털실로 직접 뜨개질을 해 털실 옷을 만들고, 관내 기업인 ㈜에버넷전자에서 지원한 후원금으로 야간조명 기구를 설치해 야간에도 걷고 싶은 거리 조성에 나선 것이다. 안양7동 무지개모임은 2016년 말 신도심과 구도심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설립된 모임으로, 명학역에서 호안교에 이르는 506m 거리에 무지개 색깔별 테마를 설정하고 꽃길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오고 있으며 앞으로 주차장 조성과 협동조합 설립 등 장기적인 사업들과 가로등 설치, 한류액자 게첨 등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