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안양박물관이 오는 28일 오후3시 안양예술공원에 새롭게 문을 열고, 박물관 개관 특별전으로 산업화시절 굴뚝 공장이 많았던 70-80년대 시절의 안양의 풍경과 삶을 엿볼 수 있는 을 오는 11월까지 선보인다. 안양시는 평촌아트홀에 소재했던 안양역사관을 안양예술공원에 자리한 김중업건축박물관 문화누리관으로 이전해 안양박물관이란 명칭으로 탄생시켰다. 이는 안양 문화.역사 보존의 정체성을 찾아 그동안 곳곳에 분산 전시되어 있는 안양의 역사자료들을 한곳에 통합시키고 안양의 역사와 뿌리를 이해할 수 있는 고려시대까지 존재했던 옛 안양사터로 이전하여 안양의 역사성을 재정립하는 중요한 의미가 담겨있다. 안양박물관이 지리한 곳은 827년(신라 흥덕왕 2년)에 세워진 중초사지 당간지주(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