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 107

1932년 안양 양짓말에 건립한 조선직물

#안양 #양짓말 #안양3동 #조선직물 #금성방직 #대농/ 1932년 안양 양짓말(현 안양3동 대농단지)에 건립한 조선직물 주식회사의 조감도로 안양의 원로이신 장배순님이 소장하신 자료 카피본입니다. 안양은 안양천, 학의천, 수암천 등 곳곳의 하천으로 풍부한 수량과 맑고 깨끗한 물로 굴뚝공장 특히 섬유와 제지공장이 많았지요. 시간을 거슬러 일제강점기로 가면 안양3동에는 비행기 생산시설이, 박달동에는 9개 부락주민을 내쫓고 탄약과 만주로 부터 오가는 물자를 저정하던 군용지가, 안양9동 병목안에서는 경부선 철도 복선화 가설용 자갈 채취를 위해 채석장을 만들고 운반용 레일을 가설하는 등 군사기지나 다름 없던 곳이지요. 사진속의 공장은 1932년 안양3동 양짓말(현 안양공고 북쪽)에 건립한 조선직물주식회사로 담장의..

신도시가 들어선 1989년의 안양 평촌벌

#안양 #평촌벌 #대한전선 #평화공원 #희망공원 #범계지하차도/ 신도시가 들어선 1989년의 안양 평촌벌 노태우정부가 주택공급의 일환책으로 1988년 9월에 이른바 수도권 5개 1기 신도시 건설계획준 가장 먼저 평촌, 산본신도시 건설계획을 발표한 이후 공사 움직임이 시작된 1989년의 평촌 들녘입니다. 150만평(494.7ha)에 달하는 드넓었던 평촌벌은 가을이 되면 누렇게 익는 벼가 물결치듯 일렁이던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이 땅은 노태우정부가 개발을 하기까지 그린벨트로 묶여 있었는데 1970년대 승용차를 타고 군포 안양골프장을 오가는 승용차 안에서 또는 열차를 지방 방문길에 나서던 박통이 가을 들녘을 보고는 "멋지다"고 해 장관들이 개발할 엄두를 내지 못한 곳이라는 믿거나 말거나 한 이야기가 안..

1980년 안양 평촌벌과 학의천

#안양 #평촌벌 #학의천 #비산동 #미륭아파트 #대한전선/ 1980년 안양 평촌벌과 학의천 평촌 신도시가 들어서기 전인 1980년대 초반의 평촌 들녘입니다. 1979년 준공한 미룡아파트 옥상에서 찍은 사진으로 보이는데 사진 뒤 왼쪽으로 멀리 보이는 산이 백운산이며 사진 왼족으로 흐르는 하천이 학의천으로 쌍개울에서 안양천과 합류하지요. 사진 아래 왼쪽의 삼각 형태의 땅은 현재 간이 운동시설과 공중화장실이 있는 자 자그마한 공원으로 그 끝자락에서 범계쪽으로 연결되는 다리(학운교)가 놓여지고 비닐하우스 앞쪽의 논에는 지금 경기글로벌통상고교가 자리하고 있지요. 사진에 보이는 평촌벌은 참 넓지요. 1970년대 이전 학의천과 안양천에는 물이 참 많았습니다.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이후 6-70년대 까지 안양에 방..

[20160913]중국 교환공무원, 의왕시 중학생들에 '재능기부'

의왕시의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셴닝(咸寧)시에서 파견돼 의왕시에서 교환근무 중인 중국 공무원 비에화중(別華中), 왕량(汪亮)씨가 의왕시 중학생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했다. 두 중국 공무원은 최근 중국 텐진(天津)으로의 교환방문을 앞둔 의왕 덕장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중국을 소개하고, 중국 방문시의 주의점과 요령 등을 설명했다. 이들은 중국의 일반현황과 함께 현지 예절, 인사말 등을 들려주고 국제교류 때 지켜야 할 에티켓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덕장중학생 17명과 인솔교사 등 21명은 22일부터 3박 4일 동안 자매학교인 텐진(天津)시 북진구에 소재한 보육학교를 방문한다. 홈스테이 교환방문 형식으로 이뤄지는 중국 방문에서 덕장중학생들은 중국인 학생 각자의 가정에 묵으며 같이 수업에 참여..

[20160913]군포시와 파란이사그룹 ‘저소득층 무료 이사지원’ 협약

군포시에 행복의 파랑새가 찾아왔다. 시는 지난 12일 파란이사그룹과 ‘저소득층 무료 이사지원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란이사그룹 노인석 대표의 군포시 복지사업 후원 약속을 통해 이뤄진 이번 협약에 따르면, 군포지역의 저소득층(보증금 1천만원 이하의 자녀 가구)이 이사를 할 때 시의 추천을 받을 경우 5톤 이하의 포장이사 서비스가 무상 제공된다. 이와 관련 21일 첫 수혜자가 나올 예정인데, 파란이사측은 향후 1년간 횟수의 제한 없이 적합한 지원 사례가 발행하면 적극 봉사를 제공해주기로 했다. 이순형 복지정책과장은 “사다리차 등 부가서비스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하지만, 이사할 때 목돈을 아낄 수 있으니 주거지를 옮기는 저소득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별한 변동이 없는 한 이번 업..

[20160913]박찬경 감독작 제5회 APAP 공식 트레일러 공개

박찬경 영화감독이 연출한 제5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5)의 트레일러가 공개돼 화제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필운 안양시장)은 국내 유일의 공공예술축제인 5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5th Anyang Public Art Project, 이하 APAP 5)의 개막에 앞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미술계 축제에서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트레일러(예고편)를 제작하는 것이 추세로 이번 트레일러는 APAP 5 개막 이래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지난 11년간 지속된 공공예술 축제를 통해 변화된 안양의 풍경에 초점을 맞춰 제작되었다. 박찬경 감독이 연출한 영상은 시민을 중심으로 준비되고 있는 APAP 5콘셉트에 맞춰, 지난 11년간 APAP를 통해서 설치된 공공예술작품과 지역주민들이 조화..

[20160912]옛 안양경찰서 부지 반도건설에 매각

안양시가 뚜렷한 활용방안을 찾지 못한채 10여년 가까이 방치해 오다 시와 시의회의 매각 결정으로 공매에 나선 옛 안양경찰서 부지와 건물이 최저입찰가를 훨씬 웃도는 408억원의 높은 낙찰가격으로 반도건설에 매각됐다. 반도건설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시가 지난달 26일부터 9월 9일까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576-1 외 1필지'의 옛 안양경찰서 대지 및 건물 입찰을 실시해 지난 9일 개찰한 결과 반도건설이 최저입찰가 294억 원보다 39.05% 높은 408억 원을 써내 낙찰자로 선정됐다. 옛 안양경찰서 부지는 일반상업지역으로 대지면적은 6372㎡, 건물면적은 4008㎡으로 지난해 공시지가 기준으로 186억원이었다. 안양시는 반도건설과 오는 30일 매매계약을 체결한뒤 60일 이내 소유권을 이전할 예정..

[20160912]제5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2016) 10월 팡파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안양 공공예술 프로젝트'(APAP· Anyang Public Art Project)가 오는 10월15일부터 12월15일까지 두 달간 안양예술공원과 안양 시내 일대에서 열린다. APAP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시 자체를 하나의 미술관으로 만드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안양의 지형·문화·역사 등에서 얻은 영감을 도시 곳곳에서 미술·조각·건축·영상·디자인·퍼포먼스 등의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구현해 선보이는 자리다.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APAP는 3년마다 개최되는 국내 유일 공공예술 '트리엔날레(Triennale)'로 2005년 안양유원지 일대에서 처음 시작한 국내 최초의 공공예술로 지난 10여년 간 이영철, 김성원, 박경, 백지숙 예술감독을 통..

[20160912]성결대 음악극 '1984 안양읍내' 공연

성결대학교 SKU 문화예술교육연구소는 오는 20~22일까지 매일 저녁 8시에 총 3회에 걸쳐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음악극 '1984 안양읍내'를 공연한다. 1984 안양읍내는 손톤 와일더의 '우리읍내'를 번안한 작품으로 지난 1938년 초연 이후 현재까지 각광받고 있는 현대 명작으로 알려졌다. 평범한 작은 마을을 중심으로 시공간을 초월하는 극적 구성과 기법을 통해 일상에서 무의미하고 사소하게 느껴지는 평범한 순간이야말로 가장 가치 있고 소중한 것임을 일깨우는 작품이다. 예술감독 및 총괄기획은 성결대 연극영화학부 이원현 교수가, 연출은 성결대 파이데이아학부 이신영 교수가 맡아 작품의 밀도를 높였다. 또 극적 재미와 감동을 한층 높이기 위해 12명의 연기자가 일인 다역으로 연기하는 대본으로 원작을 재구성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