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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초막골생태공원에 모내기 하다

군포시가 도시농업 황성화를 위해 지난 22일 오는 7월 초 개장 예정인 초막골생태공원 내에 조성한 다랭이논(약 200㎡의 논 3개소)에서 일곱 가족 23명과 청소년 자원봉사자 30명 등 5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모내기를 진행했다. 생물 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윤주 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과 시민 참여자들은 찰벼를 못줄을 이용한 손모내기 방식으로 심으며 도시농업을 체험했다. 시는 앞으로 이 다랭이논에서 피 뽑기와 물 조절, 추수 등의 체험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함으로써 생태체험과 도시농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정등조 공원녹지과장은 “도시농업은 생물 다양성 보전, 기후 조절, 대기 정화, 토양 보전 등에 기여하는 친환경 활동”이라며 “초막골생태공원과 다랭이논이 생태학습과 도시환..

군포, 쓰레기 쌓이던 골목 정원으로 변신!

군포시 산본1동 골목 속 쓰레기가 있던 장소에서 지난 20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골목정원에서 즐기는 환경사랑 국수잔치’란 이름으로 마을축제가 펼쳐졌다. 2015년 6월부터 산본1동 주민센터와 주민들은 생활쓰레기 상습 불법투기 장소나 상대적으로 미관이 취약한 곳의 환경개선을 위해 마을정원을 조성하기 시작했는데, 이 사업의 성과를 모두 공유하고 확산하려 마을잔치를 연 것이다. 산본1동은 지난해 10월에도 마을잔치를 열어 공동체 의식을 높인 바 있으며, 이번 행사는 더욱 풍성하게 하려고 지역 거주 학생과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의 협조를 받아 마을 가꾸기 활동 사진전시와 에코비누 만들기, 쓰레기로 그림그리기 등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또 지역아동센터와 마을주민이 참여하는 작은공연에 이어 새마을..

안양, “와룡산의 생물다양성 대탐사”

'바이오블리츠(Bioblitz)'라고 들어보셨나요? 다소 생소하죠. 전문가 및 일반인이 함께 참여해 생물 조사 활동을 하는 일종의 시민들의 과학참여활동인데 24시간 동안 탐사 지역 내에서 살아있는 모든 생물종을 조사하는 방식을 일컫는 용어이지요. 생명 또는 생물을 의미하는 바이오와 대공습이란 뜻의 블리츠를 결합해 만든 이 용어는 우리말로는 '생물번개', '생물다양성번개' 혹은 '식별대회'로 부르기도 하는데 전문가와 함께 생물 조사를 하면서 청소년과 일반 참가자는 생태계와 생물 및 자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되고, 전문가는 다양한 생태계와 생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교육과 흥미가 결합된 프로그램이지요. 의제21 사업을 펼치고 있는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안양지속협)가 지난 5월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