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19 5

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 착공한다

1조 6천억원 규모의 의왕시 최대 숙원사업인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이 사업추진 4년만인 오는 5월 26일 착공한다. 의왕시는 부지조성공사를 본격화해 오는 9월 공동주택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며, 201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백운지식문화밸리는 의왕시가 자랑하는 백운호수 뒤편 95만4천여 ㎡ 부지에 4천8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와 경기남부 최대 규모의 쇼핑타운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는 2012년 1월 그린벨트를 풀어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부동산 경기침체로 민간사업자를 확보하지 못해 착공이 지연돼 왔다. 다행히 지난 3월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의 키테넌트(Key Tenant: 핵심점포)를 유치하기 위해 롯데쇼핑(주)과 사업시행자인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주)..

군포 반월호수에 친환경 순환산책로 생긴다

내년 5월 완공 목표로 길이 2.5㎞ 산책로 조성 군포시가 오는 6월부터 반월호수에 길이 2.5Km, 폭 2.5m의 친환경 순환산책로를 조성하는 공사를 시작한다. 기존 반월호수 수변공원 산책로 0.9㎞와 연결하는 이 공사가 내년 5월경 완공되면, 호수 전체를 한 바퀴 순환하는 총연장 3.4㎞의 산책로가 완성된다. 이를 위해 시는 79억여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공사 일체는 반월호수를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에 일괄 위탁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앞서 수변공원 조성으로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의 가족 단위 여가활동과 휴식공간으로 주목받는 반월호수가 수도권 전역에 군포의 명소로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3 경기도립공원인 수리산과 인접한 반월..

군포시 지역경제 뿌리산업 지원한다

군포시가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시행하기 위해 적합 업체를 찾는중으로 지역경제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 영양제를 만들기 시작했다. 군포시에 따르면 내달 중에 용역 수행업체가 선정되면 지역 소재 주조․금형․용접․소성가공(塑性加工)․표면처리․열처리 등 6개 기술 분야의 부품 혹은 완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의 현황을 조사하고 분석해 맞춤형 지원정책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전문 용역을 통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지역 실정에 맞는 뿌리산업 진흥․육성 전략을 세우겠다는 의미다. 김호택 지역경제과장은 “시가 지역의 뿌리산업 현황을 정확히 알고 지원한다면 지역경제의 기반을 튼튼하게 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발전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통합 안양시체육회 임원진 구성 완료

안양시생활체육회와 통합, 지난 3월 출범한 안양시체육회(회장 이필운 안양시장)가 초대 수석부회장에 김상은 안양시테니스협회장을 선임하는 등 부회장단 임원구성을 완료하고 이사 및 감사 등 다른 임원은 5월말 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부회장단에는 구)안양시체육회부회장 박용출, 손성연, 윤여찬, 이사 장영석, 구)생활체육회부회장 김형주, 박귀종, 이용태, 봉필규, 이춘섭 등 구 체육단체의 임원수를 동수로하여 지명됐으며, 당연직으로는 안양시 부시장과 안양과천교육청 교육장으로 12명으로 구성됐다. 안양시는 지난해에만 축구 등 29개 단체의 엘리트 체육을 담당하는 체육회에 21억원, 44개 단체의 생활체육을 맡고 있는 생활체육회에 8억6000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3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안양 학의천변에 '뱀'이 출몰했어요!

안양시가 지난 12일 흙길로 조성된 학의천 산책로 수촌교 인근 풀숲에서 누룩뱀이 똬리를 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혀 안양천의 지천인 학의천이 생태하천으로 살아났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누룩뱀은 저지대 하천이나 강변 또는 밭, 산림지역 등에 주로 서식하면서 개구리, 들쥐, 새알, 도마뱀 등을 잡아먹고 독은 없는데 기온 상승으로 일광욕을 위해 출몰했다가 카메라에 포착된 것이다. 안양천과 학의천변 일대에서는 누룩뱀 뿐 아니라 유혈목이, 무자치 등의 파충류가 서식하고는 있으나 그 개체수가 많지 않고 위험성이 크지 않다. 이와 같이 파충류가 학의천에 출몰하는 것은 뱀이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안양시가 10여년 동안 추진하고 있는 안양천가꾸기 사업이 결실을 맺어 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