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수리사는 오는 10월 15일 수리사 대법당앞에서 산사음악회를 연다.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30분까지 열리는 산사음악회에서는 고운색깔로 물들어 가는 수리산 단풍과 가을 바람, 풍경소리 그윽한 가운데 가을 빛깔과 향기와 어울리는 공연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수리사 관계자는 “절집 마당앞에서 펼쳐지는 산사음악회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리산 자락에 위치한 수리사는 신라시대 진흥왕 때인 539~575년 사이 창건된 사찰로 알려져 있으며 수리산 입구에 차를 정차한 뒤 15분간 걸어올라가는 절 진입로의 풍경이 마치 설악산 깊숙한 계곡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아름다워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한편 수리사측은 이번 산사음악회 초대장에서 제1회라 표기했으나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