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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경인교대 경기캠퍼스에 읽힌 이야기

경인교대 경기캠퍼스에 읽힌 이야기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는 경기도로부터 안양시 석수동에 위치한 삼성산 자락의 석산부지6만5천여평(21만9천566㎡)와 시설비 899억원을 지원받아 2003년 12월 착공한 지 2년여만인 2005년 3월1일 개교했으며 전체 학생수는 2천여명에 달한다. 경기도가 학교 부지와 시설비까지 지원하고 나선 이유는 경기도에 교육대학이 없으나 법률상 수도권에 대학교 설립이 불가능하자 경인교대 캠퍼스 유치에 나선 것으로 도는 2001년 '경기교육대학 설립 1천만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의 노력 끝에 2003년 경기도가 대학 설립예산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정부로부터 경기캠퍼스 설립을 승인받았다. 경기캠퍼스 건축연면적은 51,735㎡(15,650평)로 2003년 12월23일 착공식을 가졌으며 ..

[이한성]안양 미륵불(彌勒佛) 어디로 갔을까?

[이한성]안양 미륵불(彌勒佛) 어디로 갔을까? [이한성 교수의 옛절터 가는 길 - 54]안양 비봉산 ~ 삼성산 절길 부국안민(富國安民)의 꿈, 미륵불(彌勒佛) 어디로 갔을까? [ CNB저널 제389-390호] / 등록일 : 2014.08.04 14:44:02 정조(正祖)는 아버지 사도세자(思悼世子)의 무덤 현륭원(顯隆園)을 수원으로 옮긴 후 자주 원행(園幸)길에 올랐다. 처음에는 남태령을 넘는 과천길을 택하였으나 시흥 방향으로 신작로를 뚫어 수원별로(水原別路)가 열리자 이 길을 이용하였다. 가장 장관이었던 원행길은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아버지 사도세자가 환갑을 맞은 해인 1795년(정조 19년) 을묘년의 원행이었다. 이 때의 행차(幸次)길은 원행을묘정리의궤(園幸乙卯整理儀軌)로 기록되어 지금도 그 생생한 ..

[자료]과천.군포.안양.의왕의 엣 경관 이야기

과천.군포.안양.의왕의 엣 경관 이야기 제1절 토지이용의 변화 한국의 근대화 또는 산업화에 대해서는 인문·사회과학 분야 전반에서 계속 새로운 논점이 제기되고 있으며, 여기에 지역별 접근도 가세되면서 논의가 점차 고도화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근대화 또는 산업화가 언제, 어디서 시작되었고, 어떻게 전개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합의된 결론이 도출되지 않은 것 같다. 다만 산업화의 지역적 전개 과정은 서울이나 부산과 같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시작되어서 그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었으며, 도 단위에서는 경기도가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급격하게 그 변화를 맞이하였다는 점에 대해서는 별 이견이 없을 듯하다. 산업화가 진행되면 여러 부문에서 변화가 포착되지만, 지리학의 측면에서는 무엇보다 토지이용의 변화에 주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