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5/ #안양 #김대규 #시인 #문인/ 2017 안양문인협회 시화전이 열리고 있는 대동서점에 들렸더니 향토시인 김대규 선생님이 계시네요. 오랫만에 뵙는 선생님을 사진 틀속에 담아 똑딱이로 찰깍했지요. "나의 고향은 급행열차가 서지 않는 곳. 친구야, 놀러 오려거든 삼등객차를 타고 오렴."-김대규 시인의 엽서- 이 시를 읽으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진다. 시인이 말하는 '나의 고향'은 안양이기도 하면서 우리 모두가 꿈꾸고 있는 영혼의 고향이기도 할 것이다. 김대규 시인은 안양3동 양지마을에서 태어나 고향인 안양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문학 작품 활동을 왜 온 한국문단의 중견시인이다. 그는 1960년 '영의 유형'이라는 시집으로 문단에 등단해 '양지동 946번지', '흙의 사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