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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0]천재시인 기형도 미발표 시 3편 안양에서 발견

1980년대를 대표하는 문학가로 세의 젊은 나이로 숨지자 요절한 천재시인으로 불리우는 기형도(1960∼1989)가 신춘문예로 등단하기 3년 전인 1982년에 쓴 시 3편이 안양에서 잇따라 공개돼 화제다. 이 시들은 기형도가 안양에서 방위병 생활을 하면서 안양 수리문학회 동호인들과 자주 어울리던 1982년 기 시인이 술값을 내준 여성에게 써주었다는 연시다. 당신의 두 눈에 나지막한 등불이 켜지는 밤이면 그대여, 그것을 그리움이라 부르십시오 당신이 기다리는 것은 무엇입니까, 바람입니까, 눈(雪)입니까 아, 어쩌면 당신은 저를 기다리고 계시는지요 손을 내미십시오 저는 언제나 당신 배경에 손을 뻗치면 닿을 가까운 거리에 살고 있읍니다. 1982, 지난 13일 기자 출신의 작가로 현재 캐나다에 거주 중인 성우제씨..

[20170620]안양시,'착한거짓말' 치킨배달원에 '선한 시민상' 수여

생활이 어려워 보이는 손님에게 공짜 치킨을 선물하는 '착한 거짓말' 선행이 알려지면서 SNS와 언론을 뜨겁게 달구며 행복과 감동의 바이러스를 퍼트렸던 안양에 있는 프랜차이즈 치킨점에 근무하는 한 아르바이트생이 지난 19일 안양시로 부터 '선한 시민상'을 받았다. 화제의 주인공은 안양시 비산동의 한 프렌차이즈 치킨집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정준영(23)씨로 지난 11일 한 여성고객으로 부터 주문전화를 받았다. 하지만 언어장애가 있는 여성과 대화가 어려워지자 여성의 아들이 대신 받으며 '죄송해요. 엄마가 좀 아파서'라고 말하며 배달주소와 메뉴를 말한뒤 전화를 끊었다. 정씨는 배달주소지가 반지하방인 사실을 알고 치킨을 무료로 드리기 위한 '착한 거짓말'을 하기로 했다. 어려운 형편에 아들에게 치킨 한 마리..

[20170620]안양시의회 김대영, 음경택, 송현주 2017 유권자 대상 수상

안양시의회 김대영(자유한국당, 호계1․2․3․신촌동) 의장, 음경택(자유한국당, 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동) 총무경제위원장, 송현주(더불어민주당, 호계1․2․3․신촌동) 의원은 15일 「2017 유권자 대상」을 수상했다. 「2017 유권자 대상」은 매년 5월 10일 유권자의 날을 기념하여 국민 행복을 위한 정책 추진, 선거공약 실천 등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남긴 선출직 공무원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날 시상식은 유권자시민행동,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공동 주최로 사립학교교직원 연금공단 강당에서 열렸다. 한편, 김대영 의장과 음경택 위원장은 ‘안양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를 비롯하여 소상공인의 건전한 육성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에 노력했으며, 김 의장은 시민 뿐 아니라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