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군포.의왕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성탄절 선물을 전달할 열네번째 몰래산타 이야기가 시작됐다. 안양 6동에 위치한 비영리 사회복지단체인 ‘빚진자들의 집’(대표 송용미)은 안양, 군포, 의왕 지역에 사는 저소득, 위기, 장애, 다문화, 조손, 한부모 가정 아이에게 작은 희망을 주기 위해 매년 12월 23일 평소 갖고 싶었던 소원선물과 예쁜 케익을 마련해 몰래산타들이 찾아간다. 몰래산타는 어린이들이 어릴 적 마음바탕에 따뜻한 기억을 갖고 살아갈 수 있게 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함께 사는 세상에 희망을 나누고자 하는 뜻에서 지난 2003년 30명의 아이들을 찾아가는 것을 처음 시작한 이후 매년 실시해 왔는데 열네번째 찾아가는 금년에는 250여명의 어린이를 찾아간다. 몰래산타 출동은 12월 23일(금요일)로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