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최근 ‘동물보호 및 동물복지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오는 6월 삼막IC 교통광장 내(석수동 18번지 일원)에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한다고 밝혔지만 다수 반려동물 가족들은 도심 외곽 변두리, 교통섬에 반려견 놀이터를 만드는 발상 자체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반발의 목소리가 적지않다. 안양시는 오는 6월 반려견 놀이터 개장, 2020년 안양시동물보호센터 건립, 시 행정 조직에 동물보호팀 신설 및 동물복지위원회 구성 등 ‘동물보호 및 동물복지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반려동물 인구 1천만명 시대가 열림에 따라 전국의 5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으며, 전국 반려동물 시장도 연 1조~ 1조 2천억원 수준의 규모로 지속 성장하는 추세에 발 맞추어 동물 보호 및 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