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군포의왕지역에서 활동하는 무속인들이 국태민안과 시민 안녕을 기원하는 제5회 수리산 무(巫) 예술제를 개최한다. (사)한민족전통종교총연합회(대표 한상윤)는 "토속신앙인 무속을 전통문화로서 시민들에게 전파하고, 유. 무형의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고자 오는 29일(음력 3월14일) 안양9동 병목안시민공원 인공폭포앞에서 다섯번째 수리산 무(巫) 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5회 무예술제는 오전 11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풍물공연과 판소리, 무용 등의 공연에 이어 돼지와 소 등 풍성한 제수로 올리고 무속인들이 강신굿, 잡귀와 악귀를 달래는 지신풀이, 열두계단 작두를 타는 등 오후 3시까지 이어지면서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으로 안양시와 안양문화원 등이 후원한다. 2013년부터 시작된 수리산 무예술제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