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얘기/담론

[박찬응]‘한페이지 문화담론’으로 ‘문화민주주의’ 꽃피우자

안양똑딱이 2016. 7. 1. 16:35
[박찬응]‘한페이지 문화담론’으로 ‘문화민주주의’ 꽃피우자

[2006/09/08]스톤앤워터 관장
‘한페이지 문화담론’으로 ‘문화민주주의’ 꽃피우자

물과 더불어 상상하고 풍부한 은유를 찾아내는 것은 우리가 강변을 따라 걷고 그 흐름대로 사유하는 것이다. (중략) 축제는 시민사회의 자율적인 참여를 가능케 하는 열린 구조를 지향해야 한다. 우리는 어떤 것이든 마다하지 않고 흘러가는 강물의 흐름처럼 물로부터 협력의 지혜를 배워야 할 것이다. - 2006 안양천프로젝트- 공공의 플렛폼 ‘물위의 향연’ 취지문 중에서.

‘아트시티’ 혹은 ‘문화도시’란 말은 이미 우리에게 낯선 말은 아니다. 많은 자치단체에서 ‘아트시티’, ’문화도시’를 표방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문화도시만들기’를 국책사업으로 수년 째 추진하고 있다. 그리하여 진정으로 우리들의 삶이 문화적으로 얼마나 변했는가? 한번 따져 볼 일이다.

그리고 실제 ‘아트시티21’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의 현황과 문제점들을 검토하고, 결과로서의 ‘아트시티’가 아닌 실제 우리의 삶과 생활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해보자.

또한 지역문화재정, 지역문화관광, 지역문화유산, 공공미술정책, 지역축제, 공공문화기반시설, 문화인력 양성 등 지역문화 진흥정책에 대한 제언이나 우리들의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문화적 갈증에 대한 이야기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문화행동에 대한 제안. 그 뿐 아니라 자기만의 독특한 문화 예술이야기, 꿈이야기, 문화체험에 대해 에세이나 스케치 형식으로 자유롭고 솔직 담백하게 표현해보자.
우리도 한번 해보자. 새로운 형식의 발제와 새로운 형식의 토론과 새로운 여흥이 있는 진정한 의미의 ‘물위의 향연’을 만들어 보자. 그것이 문화주권을 찾는 진정한 문화민주주의로 가는 길임을 확신한다. 이 발언대를 통해 시민여러분께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 한페이지 문화담론 공모

▷작성형식= 기획글, 아이디어글, 에세이글,스케치글 등 글 형식의 제한은 없으나 한 페이지를 초과할 수 없다.
▷원고접수 일정= 2006년 9월5일(화)~9월18일(월) 오후 6시까지
▷원고접수처= dorlmul@hanmail.net이나 다음카페 anyangforum FAX 474-2193.

모아진 원고는 지역사회를 위한 소중한 자료집으로 엮어서 함께 나누며 지역문화담론을 만들어 가는데 주춧돌로 사용할 것이다.

또한 9월23일(토) 오후6시에 ‘자치와 연대를 위한 안양포럼’(운영위원장 국상표)은 2006안양천프로젝트추진위원회와 협력해 ‘한 페이지 지역문화담론’을 심포지움 형식으로 진행한다.

처음 보는 사람들과 또는 자주 보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 각각의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고 지역문화의 미래를 점쳐보고, 현재의 과제를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자리이다. 열린 마음으로 서로를 존중할 수 있는 분위기와 자유로운 형식의 유쾌한 만남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

※추신= 2006안양천프로젝트-공공의 플렛폼 ‘물위의 향연’ 세부일정 및 내용은 안양시민신문 광고면과 stonenwater.org에서 볼 수 있다.

2006-09-08 17:0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