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얘기/담론

[구봉산]의왕에 시민단체를 꿈꾸며~~

안양똑딱이 2016. 6. 30. 15:00
[구봉산]의왕에 시민단체를 꿈꾸며~~

[2005/10/12 의왕시홈페이지]자유게시판 네티즌글

 

다른 시민단체를 꿈꾸며~~

요즘 의왕시청에 대한 민원들을 보면 저도 동감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의왕시의 발전은 의왕시와 의왕시의회, 그리고 시민(시민단체)간의 삼각관계가 건강하게, 즉 견제와 비판, 그리고 대안을 제시하는 건강한 관계가 만들어져야 의왕시 행정이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행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의왕시에는 몇몇 시민단체가 있지만 각자의 전문성이 다르기 때문에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들을 모두 수렴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의왕시가 시민들의 욕구와 반응에 민감해지기 위해서는 행정제도의 변화 또는 개혁이 있어야 합니다.

물론 공직자들이 중심이 되어 행정혁신에 관한 고민들을 많이 하고 있지만, 행정혁신과 개혁은 공직자 스스로 뿐만이 아니라, 행정서비스의 대상자인 시민들과 함께 고민해야 전체 행정시스템이 시민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판단하기에 현재 의왕시에 필요한 또 다른 시민단체는 시민중심 또는 시민참여에 의해 자치행정이 변화될 수 있도록, 견제와 비판할 수 있는 시민단체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즉 시민참여에 의한 행정개혁 또는 혁신을 추구하는 시민단체가 필요합니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 때 훌륭한 인물들이 의왕시 시장이나 지방의원으로 선출 될 수 있도록 지방선거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한 인물평가 작업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의왕시 행정시스템이 시민중심으로 혁신 또는 개혁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새로 탄생될 시민단체는 참여에 의한 시민자치를 목적으로 하는 시민단체여야 합니다. 그래서 기존 시민단체와 선의의 경쟁과 상호보완적 관계를 갖고 의왕지역 시민단체가 발전해야 하구요, 또한 의왕시 행정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의왕의 거대한 조직인 의왕시를 대상으로 시민 개개인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의왕시 행정에 대한 변혁을 요구 한다는 것은 어렵다고 봅니다.

지금 의왕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보다는 무디게 반응하고 있는 것 같지 않습니까? 이런 무딘 반응과 행정을 변혁시키는 새로운 길은 새로운 시민단체를 만드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또 다른 시민단체의 구성방향 등을 간단히 언급한다면,,

첫째, 구성방향은 전문가와 일반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행정시스템을 위해서 만들어져야 하구요

둘째, 준비기간은 2-3개월이 필요할 것 같구요(상당히 짧은 기간임)

셋째, 준비위원회 구성은 인터넷에 의해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인물로 구성하고

넷째, 준비위원회 사무실은 의왕시 고천동에다 만들구요

다섯째, 준비재정 등은 전액 회비에 의해서 하구요

위와 같은 생각은 몇몇 사람의 생각인데요,, 위 사항 등은 준비위원회가 정식으로 발족하면 재검토 되어야 할 것으로 봅니다. 참고로 사실 사이버상에서 이런 문제를 고민하는 것이 여러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민을 대상으로 또 다른 시민단체의 필요성과 방향 등을 논의하는 것이 인터넷 시대에 적절한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아뭏튼 저의 일방적인 생각이라고 볼 수 있지만, 시작은 일방적이지만 준비위원회에서 모든 것을 논의하고 결정해야 될 것으로 봅니다.

부족힌 시작이지만, 이 방법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판단하여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또 다른 시민단체 설립"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다음주 수요일 까지 댓 글이 아닌 멜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jchangy@hanmail.net)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만이 "시민에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의왕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 출발이 초라할지라도, 그 끝은 별처럼 빛날 것으로 봅니다.

2005-10-12 18:2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