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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8]의왕시,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 나섰다

안양똑딱이 2016. 8. 18. 14:46

 

경기 의왕시가 시청영상회의실에서 '2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위한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를 열고 노후 공동주택의 공용부분 유지 보수 신청에 대한 심사를 실시한 결과 신우연립, 인덕빌라, 영광빌라 등 23개 단지를 선정하고 2억원을 보조하기로 했다.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사업은 관리 주체와 장기수선충당금이 없는 열악한 환경의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앞서 시는 15년 이상 된 낡은 소규모 공동주택 공용부분의 유지・보수 지원 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지난 3월 14일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지원 조례를 제정한 후 5월 주민설명회, 6월 신청 접수에 나서자 24개 단지에서 신청을 했다.

또한 총 신청금액은 3억2000만원으로 지원 대상 대부분이 오래되고 낡은 건물·주택이기에 대부분 방수나 도장공사에 집중되어 있다. 이는 주민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을 도모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에 15년 이상 노후 공동주택이 659단지 668동 5550세대인데,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보조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