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기행]북한음식을 맛보는 안양평촌의 옥류관 '잊을 수 없는 맛-평양랭면...옥류관' 99년 8월에 안양 범계에 문을 연 평양 음식점 옥류관은 북한의 음식을 제공한다는 특이함 말고도 손님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도 많은 손님들을 끌어모으는 비결일 것이다. 젊은 층보다는 30대 이상의 중년층의 손님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옥류관의 간판 메뉴는 뭐니뭐니해도 냉면으로 60%이상 메밀을 사용하여 면이 질기지 않아 부드럽고 구수한 것이 특징이라 고 할 수 있다. 좋은 질의 한우를 우려낸 육수에 면이 돌돌 말려져 나와 그 위에 야채와 달걀등이 얹혀져 나오는 평양냉면은 짭짜름하면서도 매콤하고 시원하여 기존의 냉면과는 틀린 맛을 선보인다. 여름에는 예약을 해야만 자리를 잡을 수 있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