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 1667

[20240505]안양 석수1동 경수대로에서 만난 잠깐의 행복

2024.05.02/ #도시기록 #안양 #석수1동/ 햇살이 뜨거운 날에 삼성천모니터링을 끝내고 다음 일정인 안양박물관을 향해 뚜벅이 걸음으로 가던길, 퇴약볕을 피할수 있는 나무 그늘과 낡고 허름하지만 잠시 앉아 쉬었다 갈수 있는 의자를 만나게 되어 잠시나마 행복했다. 안양 석수1동 경수대로 삼성초교에서 안양예술공원 사거리 방향 좌측 산자락 아래에서.

[20240504]안양 삼성천 집오리가족 해코지 현장을 찾다

2024.05.03/ #도시기록 #안양 #삼성천 #오리가족/ 무더운날 삼성천을 찾았던 이유는 최근 신문과 방송 등언론에도 보도됐던 오리가족의 해코지 현장을 보기 위해서다.안양 삼성천에 살던 집 오리 가족이 누군가의 돌팔매질을 당해 실명 위기에 처하는 사건이 발생해, 현재 경찰이 수사에 나선 상태다.다친 오리 가족은 근처 아파트 주민들이 보호 중인데 한 마리는 실명 위기에, 또 다른 오리는 다리 염증으로 못서는 중이라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하는데 이후 경과가 궁금하다. 또 삼성천에서 다시 노니는 오리가족을 하루빨리 보고싶다.조선일보 보도(https://v.daum.net/v/20240415104126748)

[20240503]안양 삼성천과 목욕하는 청둥오리

2024.05.03/ #도시기록 #안양 #삼성천/ 안양예술공원 계곡을 따라 흐르는 삼성천에는 잉어보다도 작은 물고기들 많다. 종류도 다양한듯 싶다(생태조사 필요). 천변 산책길 중간중간에 생기는 나무그늘이 너무 좋다. 산책길을 걷다보면 유영하는 물고기와 새도 볼 수 있는데 오늘은 청둥오리도 날이 더운듯 시원스럽게 목욕을 하는 모습을 훔쳐보았다.

[20240504]안양 석수1동 구룡그린빌 아파트단지

2024.05.03/ #도시기록 #안양 #석수1동 #구룡빌리지/ 안양 삼막 삼거리에 자리한 안양 구룡 그린빌 아파트 단지. 2003년 입주. 안양 석수1동 관악역 동쪽에 자리 잡은 마을이다. 현재 석수1동사무소가 있는 부근을 예전에는 ‘구룡마을’이라고했다. ‘구룡마을’의 지명유래는 두가지가 전해온다.① 삼막사가 있는 삼성산 혈맥이 아홉 마리 용이 굽이쳐 내려와 현재 ‘한마음선원’ 이 있는곳에서끝맺음 한다는 풍수지리설에 의거하여 붙여진 이름이다.② 현재 석수1동 구룡경로당 자리가 풍수적으로 ‘구룡목’이라서 그렇다는 설이다. 구전에 의하면, 예로부터 이 마을은 좌청룡(左靑龍)에 해당하는 명당지지(明堂之地)다. 조선시대 어느 왕비의 묘를 이곳에 쓰려고 하는데 비록 명당이지만 아쉽게도 조산(助産)에는 약하다고..

[20240503]안양 삼막골 수호신 서낭 할아버지 느티나무

2024.05.03/ #도시기록 #안양 #느티나무 #500년 #석수동 #서낭할아버지나무/ 안양시 석수동 삼막마을 초입에는 마을의 수호신 나무 2그루가 있다. 바로 할아버지 나무와 할머니 나무다.삼막골을 지나가며 할아버지 느티나무를 찾아보니 세월을 감당하기 어려운듯 여기저기 상처가 많다.할아버지 나무는 500년이나 된 느티나무로 군데군데 상처를 치유한 흔적에서 500년의 나이를 실감하게 된다. 하지만 시원하게 쭉쭉 뻗은 가지들이 아직도 늠름한 모습을 자아낸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변화로 나뭇잎의 모습이 달라지면서 할아버지 나무의 모습도 사뭇 다른 표정을 드러낸다. 이 나무는 마을의 수호신으로 ‘서낭 할아버지나무’라고 불린다. 마을 사람들은 마을 떠나 외지에 일을 보러갈 때나 또는 중요한 시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