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탐사공지

[공지]안양탐사대 123차 탐방(20180317)_안양영화촬영소 & 원태우 의사 의거지

안양똑딱이 2018. 3. 14. 02:30

 

안양탐사대 123차 여정_안양 석수2동 안양영화촬영소 & 원태우 의사 의거지

3월 17일(토) 오후 3시/ 집결_ 석수전화국사거리(농협석수지점버스정류장)


안양기억찾기탐사대(이하 안양탐사대)는 지난해 공개탐사를 시작한 안양탐사대Ⅱ의 연장으로 재개발, 재건축 추진으로 삶의 흔적들이 사라지고 있는 동네를 비롯 도시재생 사업지역, 골목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 등을 돌아보는 '다같이 동네 한바퀴' 프로그램에 초대합니다. 관심있는 분은 동참하실 수 있습니다.

 

3월 17일(토) 오후 3시 출발하는 123차 여정은 1960년대 동양 최대의 영화촬영소였던 안양영화촬영소(신필름)와 안양영화예술학교(안양예고 전신)가 자리했던 동네와 안양 수푸루지마을(비산동) 출신의 원태우 의사가 열차를 타고 가던 이등박문을 향해 짱돌을 날려 부상을 입힌 의거지를 찾아갑니다.  안양 영화촬영소 자리는 현재의 석수 현대아파트 단지이며 안양영화예술학교는 현대아파트 남쪽에 있는 무림아파트이며, 원태우 의사 의거지는 안양자동차학원 정문 건너 버스정류장앞입니다.

제 52차 탐사(2014.07.05) 당시 현대아파트 뒷편에는 오밀조밀한 골목길도 있었고, 몇집 되지 않지만 기와지붕을 얹은 옛 주택도 있었지요, 골목길 한쪽 평상에는 할머니들이 오손도손 이야기 꽃도 피우고 10원짜리 고스톱판도 펼치고 계시던 할머니와 아주머니들이 카메라를 들고 있는 낯선 이방인들에게 "한판 치고 같테야.. 여기 화투 또 있어" 라며 정겹게 말을 건네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이른바 도시형생활주택이란 이름의 3~5층짜리 새 집들이 들어서면서 과거의 흔적들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원태우 의사는 1905년 11월 22일 이토 히로부미가 수원에서 사냥을 한 후 안양을 거쳐 경성(서울)으로 가던 오후 6시15분께 서리재고개(현재 안양육교)에서 짱돌을 기막히게 날려 부상을 입혔고 민간 항일 운동의 효시라 할수 있는 거사의 현장을 찾아갑니다.


[탐사52]석수2동 과거 신필름 주변(201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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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탐사대는 도시와 마을과 동네의 골목길에서 사라지고 변화되는 흔적들을 찾아 지난 2003년 2월부터 매주 토요일 마을과 동네 골목길을 걷는 마실을 해 왔습니다. 사진, 영상, 스케치, 이야기 등으로 도시를 기억하고 기록하고 이를 통해 또다른 프로젝트, 기획 등을 해보려는 도시.마을.골목연구, 건축, 사진, 걷기 등에 관심있는 시민은 탐사여정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탐사에 참여코자 하시는 분은 SNS 페이스북 안양기억찾기탐사대 ( www.facebook.com/groups/132023160294699/ )에 접속후 신청해 주시거나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길잡이 최병렬(016-311-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