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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30]안양 삼막마을 맛거리촌 우수 외식업지구 '최우수'

안양똑딱이 2017. 11. 30. 07:21

 

안양 삼막마을 먹거리촌이 농림축산식품부에 의해 ‘2017년 우수 외식업지구’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선정이다.

농림식품부는 29일  ‘2017년 우수 외식업지구’ 선정 발표를 통해 대상에 경북 포항 ‘설머리 물회지구’, 최우수상에는 부산시 ‘명륜1번가’, 강진군 ‘오감만족 한정식맛길’, 안양시 ‘삼막마을 맛거리촌’을 우수상은 남해군 ‘보물섬 800리길 미조항 음식특구’를 뽑았다.

농식품부는 2012년부터 지역별로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외식업지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운영상황 평가 결과를 토대로 5개 업소를 시상 대상 지구로 뽑고 있으며 그동안 총 19개 우수 외식업지구를 선정했다.

삼막마을 맛거리촌은 2017년 우수 외식업지구 평가에서 1차 심사 결과 19개 지구 중 상위 6개 지구에 뽑혔으며, 이후 평가단의 현지실사를 거쳐 최우수외식업지구로 확정됐다. 현지 평가 결과 사업추진역량, 국내산 식재료 구매액 성장률, 고객만족도 설문조사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정부 지정의 우수 외식업지구뿐만 아니라 지자체ㆍ민간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 지역 음식거리 특구의 성장을 견인하고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 개편, 정책 개발 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막마을 외식업지구는 지난 8월 충주통합 미곡처리장과 삼막마을 상인회 간 충주 미소진쌀 직거래를 추진해 우수한 식재료를 공급받고 있으며, 또한 10월에는 비빔밥 나눔행사 등 음식문화와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삼막마을축제를 통해 시민이 즐겨 찾는 지역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