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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1]안양시민을 위한 가을음악회... 23일 평촌아트홀

안양똑딱이 2017. 9. 21. 13:50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안양 출신의 정상급 클래식 연주자들과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오는 23일 평촌아트홀에서 시민을 위한 가을음악회를 연다.
  공연은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연주곡들로 구성된다. 먼저 지휘자 김민이 이끄는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중 가장 뛰어난 곡으로 평가받는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를 연주한다.
  뒤이어 안양이 배출한 스타 연주자들인 바이올리니스트 강드보라와 첼리스트 강미사가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 겨울’, 피아졸라의 ‘그랑 탱고’를 연주하여 가을 정취를 한층 돋운다.
  또한, 안양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최정현은 비제의 ‘카르멘 판타지’를 협연한다.
  공연의 피날레는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보케리니의 ‘교향곡 제6번 d단조’가 장식한다.
  이번 공연의 연주를 맡은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는 1965년에 창단해 52년째 한국을 대표하는 연주단체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협연을 펼치는 강미사와 강드보라 자매는 안양에서 배출한 클래식계 라이징 스타로,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림음대를 졸업한 후 국내외를 오가며 왕성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최정현은 서울대 현악과 박사 1호 졸업,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 입상, 수차례의 독주회 및 협연 무대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3만 원이며 안양시민은 30% 할인된다. 또한 청소년은 1만 원에 예매할 수 있다. 예매는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에서 할 수 있다.

 

[붙임] 공연 개요

공연명

안양스타 초청 – 시민을 위한 가을 음악회

일시

2017. 9. 23.(목) 17:00

장소

평촌아트홀

관람료

전석 30,000원, 청소년(초/중/고) 10,000원

할인

안양시민 30%, 10인 이상 단체 30%

주최/주관

(재)안양문화예술재단

문의

(재)안양문화예술재단 031-687-0500 www.ayac.or.kr

출연

연주_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 음악감독_김민(지휘)

협연_최정현(바이올린), 강미사(첼로), 강드보라(바이올린),

프로그램

(90분)

● W. A. Mozart --------------------------------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

Eine kleine Nachtmusik KV 525

I. Allegro

● A. Vivaldi ----------------------------------------- Violin 강드보라

Violin Concerto in F major RV 293 ‘Autumn’

I. Allegro

Violin Concerto in f minor RV 297 ‘Winter’

I. Allegro non molto

II. Largo

III. Allegro

● A. Piazzolla ------------------------------------------- Cello 강미사

Le Grand Tango

● G. Bizet – F. Waxman --------------------------------- Violin 최정현

Carmen Fantasy

● L. Boccherini-----------------------------------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

Symphony No.6 in d minor ‘La casa del diavolo’

I. Andante sostenuto - Allegro assai

II. Andantino con molto

III. Andante sostenuto - Allegro con molto

※ 상기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 등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붙임] 연주자 소개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Korean Chamber Orchestra, 구 서울바로크합주단)

1965년 서울대 故전봉초 교수에 의해 시작된 서울바로크합주단은 2015년 창단 50주년을 마지막으로 2016년부터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음악감독:김민)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는 현재 전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챔버 오케스트라이며 1999년 파리 유네스코 회관, 2000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의 공연을 통해 ‘유엔 공식 평화의 실내악단’으로 지정받았다. 또 제3회 2016년도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실내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KCO는 지금까지 총 국내외 600여 회가 넘는 공연을 소화해냈다.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파토리를 선보이며 현재까지 총 17장의 CD를 발매함으로써 한국 레코딩의 수준향상과 클래식 인구 저변 확대의 선봉에 서왔다.

김민(지휘, KCO 음악감독)

김민은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악원을 졸업, 한국인 최초로 독일 바이로이트 Festival Orchestra에서 30년(1977-2008)간 활동하였다. 1980년에는 서울바로크합주단을 재창단하여 폴란드 정부가 수여하는 ‘폴란드 문화훈장’, 이탈리아 대통령으로부터 ‘A Life of Music’ 증서와 메달을 수여받았으며, ‘2015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로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에게 주어지는 ‘보관 문화훈장’을 수훈하였다. 서울대 음대 학장(1999-2005, 서울대 최초 3선 학장)과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2003-2007), 서울국제음악제(SIMF) 예술감독(2011-2015)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정회원, 서울대 음대 명예교수이자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최정현(바이올린)

바이올리니스트 최정현은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 음대를 수석으로 졸업하며 총장상을 수상했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전액장학생으로 석사 및 서울대 현악과 박사를 1호로 졸업하였다. 오사카국제콩쿨, 한국일보콩쿨 등 다수의 콩쿨에서 수상하였고, 예술의전당, 금호아트홀 영아티스트 시리즈, 유중 라이징 스타 시리즈등 다수의 독주회를 개최하였으며,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 서울심포니, 서울아카데미 심포니, 하늠쳄버, 대구 그랜드 오케스트라, 불가리아 슈멘 필하모닉 등과 협연하였다. 부평아트센터, 강동아트센터, 의정부 예술의전당 등 활발한 초청 연주를 펼치고 있으며, 현재 안양대학교 교수,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 단원, 트리오 레젤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강미사(첼로)

첼리스트 강미사는 안양시 비산초등학교 6학년 1학기를 마치고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림스키 코르사코프 음악영재학교에 입학,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Diplom, KW(Aufbau) 및 Master 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독일 에후디 메뉴힌 장학재단 및 미국 iPalpiti young artist 로 발탁된 이후 미국, 스위스, 영국, 오스트리아, 중국, 홍콩, 일본 등 국제음악제에 초청받아 주목을 받았다. 장애연주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를 설립, 사회공헌 및 장애예술가들의 영역을 확장하고 공연예술의 새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하여 ‘올해의 여성문화인상’(2014) 문화예술특별상과 ‘자랑스런 대한국민 대상’(2015) 문화진흥대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건국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며, 현대음악앙상블 Eclat, 앙상블 Pro Arte Chamber Ensemble(PACE) 단원으로 왕성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강드보라(바이올린/해설)

바이올리니스트 강드보라는 안양시 비산초등학교 4학년 재학 중 도러하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영재학교를 졸업하였으며 이후 독일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Diplom, 독일 뮌헨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러시아 전국 영 앙상블 콩쿠르 1위, 우크라이나 보고다르 코토로비치 국제 영 바이올린 콩쿠르 디플롬(4위)를 수상하였으며 독일 에후디 메뉴힌 음악장학재단 장학생 및 소속연주자를 역임하였다. 현재 상명대 뉴미디어음악학과, 건국대 서울시 음악영재교육원, 경기예고, 부산예고, 계원예중, Seoul Central Conservatory 출강 중이며,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 정단원, 장애-비장애 통합 앙상블인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 멤버로도 꾸준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