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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4]안양 평화의 소녀상 앞 작은 평화음악회 우천 연기

안양똑딱이 2017. 8. 14. 14:36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오늘(8월 14일) 저녁7시 안양평촌중앙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릴 예정이던 작은 평화 음악회가 우천으로 인해 8월 23일로 연기됐다.

안양 평화의소녀상 네트워크가 주최하고 해아라경기지부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던 오늘 음악회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명예와 인권회복, 평화로운 세상 만들기를 기원하며 마련돼 이수진 밴드를 비롯 이야기손님으로 '귀향'의 조정래 감독, 안양 평화의 소녀상 헌시를 쓴 시인 이지호 등이 무대에 오를 계획이었다.

한편 안양 평화의 소녀상은 2016년 6월 9일 '안양 평화의 추진위원회'가 발족식을 가진 이후 총 3천5백여명의 시민들의 참여로 모아진 5천여만원의 성금으로 제작해 98주년 삼일절을 맞이한 지난 3월 1일 정오 평촌 중앙공원에서 제막식을 갖고 일반에 공개됐다.

"기림일"
베이징에서 일본군에게 강제로 끌려가 일본군 성노예 생활을 하셨던 김학순(金學順, 1924년 10월 20일 ~ 1997년 12월 16일)할머니께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최초로 증언했다. 이를 기려 2012년 12월 '제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 연대 회의'에서 8월 14일은 '세계 일본군위안부 기림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