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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의왕시 중앙도서관,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단장

안양똑딱이 2017. 8. 7. 22:55

 

의왕시 중앙도서관이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탈바꿈했다.

  지난 2007년에 개관한 중앙도서관은 주위가 숲으로 둘러싸인 숲속의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의왕시민뿐만 아니라 인근의 안양, 수원, 군포 등 많은 지역의 사람들이 이용해 왔다. 특히,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책을 읽고 산책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온 곳이다.

  최근 개관한지 10년이 지나면서 도서관 계단이 낡고 삐걱거리게 되자 이용자의 편의를 위하여 전면 리모델링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방부목 계단(1,000㎡)을 친환경 합성목재 계단으로 바꾸어 유지관리 및 이용에 편리하도록 교체했으며, 눈이나 비가 오면 미끄러워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던 콘크리트 계단(400㎡)은 논슬립 계단으로 전면 교체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숲마루에 설치되어 있는 낡고 훼손된 책장도 모두 새롭게 교체하고4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하여 시민들이 나무그늘 아래 벤치에 앉아 자유롭게 독서를 할 수 있게 하였다.
  이외에도, 이용자들의 쉼터로 애용되고 있는 숲마루에 33㎡ 규모의 자연생태 연못을 조성했다. 연못에는 잉어, 향어 등 물고기들과 수련, 부레옥잠이 자라고, 아름다운 꽃이 피어 있어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으며, 어린이와 초등학생들에게도 좋은 생태환경 교육 공간이 되고 있다.

  전후남 중앙도서관 관장은“이용자들이 도서관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했다.”며“앞으로도 중앙도서관이 시민들을 위한 배움과 소통의 공간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