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명소/동네맛집

[안양]대나무 불판에 삼겹살 구워 먹는 대관령

안양똑딱이 2017. 4. 5. 15:38

 

안양에 대관령이라는 상호를 쓰는 맛집이 두곳 있습니다. 한곳은 안양5동에 황태해장국으로 알려진 집이고요. 또 한곳은 안양 비산동의 사진속 대관령으로 대나무 불판에서 고기를 구워 대나무 향이 은은하게 배인 삼겹살과 안양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는 들 정도인 김치찌게가 끝내주는 집이지요. 안양 종합운동장 스포츠상가 건너편 골목안에 있는데 삼겸살을 굽는 불판이 어디서도 보지 못하는 대나무랍니다. 기름이 쑥 빠지고 대나무가 타면서 향이 고기에 스며드니 그 맛이란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지요. 물론 대나무 불판 또한 일회용이고요. 상추와 갯잎, 고추도 상큼하고 단단한 것이 아주 싱싱하고 단맛까지 난답니다. 이 집의 또다른 일품 메뉴는 돼지고기 숭숭 썰어넣고 익은 김치넣고 끓인 김치찌게로 제 입맛으로는 안양에서 다섯 손가락안에 들어갈 정도로 맛나지요. 집주인이 직접 재배한 채소로 반찬을 만들어 내어 놓는데 맛이 깔끔하고 특히 열무김치는 환상입니다. 4명이 갔을 경우 고기 4인을 시키고 다 먹을때쯤 김치찌개 1-2인분정도 시키면 딱이예요. 반찬중 김 또한 맛이 있습니다. 프로농구선수들, 운동선수들도 단체로 즐겨찾는 집으로 아주머니, 이모들이 오래 일해 손발도 척척, 환한 미소도 좋아요. 어머니의 대를 이어 아들이 운영을 하는데생할체육안양시농구협회장을 맡다가 지금은 안양시농구협회 이사를 하고 있는 열혈 농구팬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