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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1]경기남부청 직무만족도, 안양동안 2위, 군포 23위

안양똑딱이 2016. 8. 21. 20:24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관할 30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경찰관들의 직무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안양동안경찰서가 87.4점(2위), 과천경찰서 80.4점(7위), 의왕경찰서 79.2점(13위), 안양만안경찰서 78.3점(15위), 군포경찰서 74.5점(23위)으로 집계됐다.

경찰청에서 21일 공개한 '2016년 상반기 직무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남수정경찰서가 100점 만점에 92.3점으로 1위를 차지하고 안양동안경찰서가 87.4점(2위), 수원중부경찰서 83.1점(3위), 광명경찰서 82.6점(4위), 분당경찰서 81.5점(5위)으로 상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경기남부청 직무만족도는 78.1점(전국 평균 82.3점)으로  전국 17개 지방청 가운데 서울청을 이어 뒤에서 두 번째로 전국 평균 점수 보다 높은 곳은 단 4곳에 불과했다. 경기남부청 26개 경찰서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직무만족도가 전국 평균보다 낮은 셈이다.

이는 경기남부청 경찰서들이 수도권에 자리해 타 지방청 보다 사건·사고, 집회 등이 많아 바쁜 것만이 아니라 내부 인사문제, 의사소통, 분위기 등이 전반적으로 낮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경찰관 직무만족도 조사는 전국 경찰관을 대상으로 경찰청 주관하에 매년 두 차례 시행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16~29일 2주간 전국 경찰관 11만1902명 중 5만161명이 참여한 것을 토대로 집계됐으며 조사 결과는 각 경찰서 치안종합성과 평가 등에 이용된다.

조사 내용은 인사·성과관리, 근무환경, 복지, 의사소통, 조직분위기, 직무, 교육 등 7개 분야 36항목(70%)과 전반적 만족도 및 의견·건의사항(30%)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