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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9]안양 관양도시개발예정지 맹꽁이 실태 조사하다
안양똑딱이
2025. 7. 19. 16:03
2025.07.18/ #도시기록 #생태 #맹꽁이 #안양 #관양동/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안양지속협) 생태전환분과 맹꽁이팀에서 7월 18일 안양 관양동 그리니시티예정지(학의천 지류인 마분산천 발원지 간촌약수와 간촌습지 아래)에 대한 맹꽁이 서식 실태 조사에 나섰다.
폭우가 쏟아진 날씨를 틈타 긴급 번개공지를 통해 저녁 9시 관양고교앞에 모인 팀사팀은 안양 관양동 그리니시티예정지내에서 들려오는 맹꽁이 소리를 청음하며 탐색하던중 하수관로 안과 마분산천 물길 수로에서 20-30개체의 맹꽁이를 청음하고 발견했다.
안양시 관양고 뒷편(관양동 521번지 일원)지역은 안양 동편마을과 연계되는 관악산 남쪽의 요충지로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현재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개발중이다. 이는 안양시와 안양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3개 기관이 추진하는 공공도시개발사업으로 안양에 조성되는 첫 스마트시티로 이름하여 안양 그리니티시티 개발사업이다.
안양시는 청년, 신혼부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 300세대를 건립하고, 20년 장기전세형 613세대를 포함해 총 1,345세대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으로 2021년 12월 공사에 착수했으며 현재 부지조성 작업이 한창이다
문제는 2020년 무렵 개발예정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맹꽁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양시는 맹꽁이 보전을 위해 2021년 6월까지 11차례에 걸친 정밀조사 끝에 30∼40마리의 맹꽁이가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원형보전지에 임시로 맹꽁이를 옮겼으며 주민및 환경단체와의의 협의를 통해 향후 대체서식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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