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보따리/자료

[자료]안양권 상공업 발전과정(운수.통신업)

안양똑딱이 2016. 6. 11. 09:24
[자료]안양권 상공업 발전과정(운수.통신업)

[01/03 시민연대]안양상공회의소 자료중에서 발췌


 

운수·창고 및 통신업

안양권의 운수·창고 및 통신업은 산업의 발전과 함께 성장해왔다. 안양권 운수·창고업 종사 사업체수는 1981년 72개 사업체, 종업원 3,403명에서 1998년 6,450개에 23,315명이 종사하는 거대한 산업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운수업·창고업은 72개 사업체에서 6,324개로 증가하여 연평균 27.7%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종업원수도 1981년 3,403명에서 20,560명으로 증가하여 연평균 8.4%의 신장세를 기록하였다.

이와 같은 수치는 안양권이 서울로 진입하는 길목에 입지하고 있어 이 지역의 물류기지로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부곡 복합화물터미널등 대형 물류기지들이 입지한 데 따른 것이다. 1981년 사업체수 기준으로 16.7%의 증가율을 보였던 운수·창고업은 1991-1998년 기간동안 28.1%의 연평균 상승률을 보여 운수·창고업의 성장세가 더욱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운수·창고업 사업체수 및 종업원수 변화추이
<표 III-4-1>
구분 1981년 1991년 1998년
사업체수 종업원수
사업체수
종업원수 사업체수
종업원수
합 계
72
3,403
382
9,039
6,324
20,560
안양시
50 2,501
149
3,832
2,609
6,913
광명시
17 637 59 1,835 870 3,338
안산시
    91
1,646
1,395
4,889
과천시
    9
56
185
301
시흥군
5 265 21
66
371
1,190
군포시
    36
1,004
707
2,388
의왕시     17 600 187 1,541


도시별 운수·창고업의 성장세는 부곡 복합화물터미널이 입지한 군포시가 29.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나 최저 23.1%의 고른 성장세를 기록하였다. 이와 같이 안양권 전반의 운수·창고업의 성장과 1990년대에 가속화되는 추세를 볼 때, 수도권 경제에서 안양권이 차지하는 입지적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통신업 현황

1981년 당시 경제기회원 조사통계국에서 총사업체조사를 시행할 당시만 하여도 안양권에는 단 하나의 사업체도 조사되지 않았다. 통신업의 성장은 1990년대에 두드러졌는데 1991년 23개에 불과하던 통신업 사업체수는 126개로 5.5배로 증가하였다. 종업원수도 1991년 1,059명에서 1998년 2,755명으로 증가하여 통신업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기술의 진보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통신업 사업체수 및 종업원수 변화추이
<표 III-4-2>
구분 1981년 1991년 1998년
사업체수 종업원수
사업체수
종업원수 사업체수
종업원수
합 계
0 0 23 1,059
126
2,755
안양시
    9
442
41
893
광명시
    1
4
12
179
안산시
    3
298
36
522
과천시
    5
206
7
496
시흥군
    3
83
16
253
군포시
        10 379
의왕시     2 26 4 33


1991-1998년 기간동안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인 도시는 안산시이다. 안산시는 1991년 3개 사업체에 298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다가, 1998년 36개의 사업체에 522명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안산시 통신업 활동의 증가는 1996년-1998년 기간동안 사업체수와 종업원수가 각각 34.7%와 38.0%가 증가하는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광명시의 통신업 활동의 증가율은 높으나 절대 수에 있어 1998년 현재 12개 사업체에 179명의 종업원이 근무하는 상태로 아직 그 성장의 정도는 안양권내 다른 도시에 비하여 미약한 편이다. 안양시에는 41개의 통신업 사업체가 입지하고 있어 안양권내 최대의 통신업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산업활동으로서 통신업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은 통신보급율이 산업활동의 현대화와 주민들의 생활양식의 현대화 정도를 나타내는 척도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최근의 통신산업 활동이 컴퓨터를 이용한 인터넷의 사용과 이동통신 위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어 통신업의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인터넷과 이동통신의 보급률 위주로 분석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으나, 자료구득의 어려움으로 전화보급률을 중심으로 통신활동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한다.

<표 III-4-4>와 <표 III-4-5>는 안양시와 과천시 전화보급 현황을 보여준다. 1973년 시승격 당시 안양시 총전화가입대수는 3,385대로 인구 100명당 약 3대의 전화가 보급되었었다. 1980년대 까지 완만한 전화보급율 증가를 보였으나 1983년 이후 급속도로 전화보급이 확대되었다. 1980년 7.1%에 불과하던 전화보급율은 1990년 21만 3천여대로 급속히 증가하였다. 1991년 군포시와 의왕시의 행정구역 분리로 전화보급율 수치가 다소 조정되었으나, 1993년 이후 전화보급대수와 전화보급율 모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화유형별 전화대수의 증가추이를 살펴보면, 1973-1998년 기간동안 주택용전화 가입자수가 연평균 18.3%로 업무용 전화가입자수 증가율 13.2%를 보이고 있다. 이는 당해 기간동안 안양시 전산업 종업원 수는 연평균 2.8%에 그친데 비해 인구는 연평균 6.7%의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였기 때문이다.

구분 총 전화가입수
업무용 주택용
공중전화
보급율
인구
1973
3,385
1,484
1,875
26
3.0%
111,075
1978
9,944
5,484
4,283
177
5.3%
187,887
1983
47,815
10,457
36,797
561

16.4%

291,919
1988
154,599
20,167
132,956
1,476
35.7%
433,088
1993
145,108
22,954
119,604
2,539
24.6%
589,002
1998
226,480
39,757
181,824
4,879
38.5% 588,191
증가율
(1973-1998)
16.8%
13.2%
18.3%
20.9%
  6.7%
증가율
(1984-1998)
9.5% 8.7% 9.6% 13.8%   4.3%
단, 91년 이전은 군포 의왕지역 포함.
자료: 안양상공회의소, "84안양지역 경제현황," 47쪽
안양상공회의소, "95안양경제현황," 36쪽
안양상공회의소, "99안양경제현황," 34쪽

과천시 전화보급율은 1984년 21.1%로 당해연도 안양시의 보급율 18.6%를 앞지르고 있다. 구득가능한 자료가 있는 최근 연도인 1998년의 보급율 역시 과천시가 48.1%, 안양시 38.5%로 10%p 가량 과천시의 보급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지역별 편차는 정부종합청사 등 대규모 관공서가 밀집해 있는 과천의 업무용 전화보급대수의 증가율이 높기 때문이다. 1984-1998년 기간동안 과천시의 연평균 인구증가율은 연평균 0.5%에 그쳐 미미한 성장세를 기록한 반면, 같은 기간동안 사업체 종사자수는 연평균 13.5%라는 높은 성장을 기록하였다. 이는 1986-1998년 기간동안 안양시 사업체 종사자수의 연평균증가율 3.6%의 약 4배에 해당하는 수치로서 과천시가 신도시 건설당시 소위 침상도시로서의 기능을 벗어나 자족적인 기반을 확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무용 전화를 제외한 주거용 전화보급대수를 인구수로 나눈 주거용 전화보급율은 안양시와 과천시가 31%대로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2004-01-03 16:3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