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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8]군포 금정역사 급행전철 정차 국비지원사업비 증액

안양똑딱이 2017. 12. 7. 17:18

 

하루 평균 23만여 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는 군포시 금정역사의 급행전철 정차 등 리모델링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

김정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시갑)은 지난 5일 국회에서 통과된 예산안 중에서 군포시와 관련된 사업의 국비지원액은 338억원에 달한다며 이날 통과된 국비지원 사업 중 수도권 급행전철(금정역 정차) 사업비 200억원(당초 정부안인 50억원보다 150억원 증액)을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경부선 급행전철 사업은 김정우 의원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활동했던 국정기획위에서 확정한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수도권 급행전철의 금정역 정차를 위하여 총사업비 224억원을 투입하여 금천구청역과 군포역에 대피선로를 만드는 사업이다.

금정역은 1·4호선의 환승역으로 하루에 20여 만명이 넘는 이용객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좁고 노후한 외관으로 인해 많은 승객들의 불편을 야기시켜왔다. 특히 주요 환승역임에도 불구하고 1호선 급행전철이 정차하지 않아 많은 승객들이 불편을 토로하고 있어 ‘급행전철 금정역 정차’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현안과제로 지적돼왔다.

당초 정부예산안에 50억원이 편성되었으나 국회 심의과정에 150억원을 증액시킨 것이다. 이로써 당초 정부계획상으로 2020년 완공예정이던 동 사업은 2019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김정우의원측에 따르면 지난 11월 25일 주말을 이용하여 기재부 김용진 제2차관과 함께 금정역과 군포역을 둘러보고 조기완공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이 사업의 성공을 국정기획위에서부터 예산심의 확정 때까지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에는 이학영 국회의원(더불민주당,군포시을)이 급행전철 대피선 공사 예산 50억 원이 확보되자 김현미 국토부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조속한 사업진행을 요청하는 등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이 발벗고 나섰다.
한편 12월 5일 본회의를 열고 자정을 넘겨 진통 끝에 통과된 2018년 예산은 428.8조이다. 국비지원 사업 중 군포시 관련 주요항목은 △수도권 급행전철(금정역 정차) 사업비 200억원(당초 정부안인 50억원보다 150억원 증액), △부곡동 수도권복합물류터미널 진입도로 건설 119억원, △군포생활문화센터 조성 9.5억원, △군포 고도정수장처리시설 설치사업 10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