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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8]의왕시 2018 참여예산사업,16건 6억5백만원 의결

안양똑딱이 2017. 10. 28. 10:31

 

의왕시는 지난 2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18년 의왕시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 의장인 김건 부시장과 장태환 부의장을 비롯해서 주민참여예산위 각 분과위 위원장과 의왕시 각 국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상정된 시민제안사업에 대한 심의·조정을 거쳐 최종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 위원들은 16건, 6억 5백만원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으며, 향후 시의회에 2018년 주민참여 예산안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2018년 주민참여 예산안으로 의결된 사업은 문화복지 분야의 철도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벽화사업을 비롯해 일반행정 분야의 갈미지역 소하천 정비 사업 등이며, 도시건설 분야에서는 미주아파트와 덕영대로 사잇길 가로등 설치 및 오전초교 내리막길 자동 염수장치 설치, 국민체육센터 앞 보행환경 개선, 주민센터 앞 광장 정비, 상록아파트 정문 앞 횡단보도 설치, 청계사 가는길 꽃길 조성 등의 사업이다.

  김건 부시장은“이번 협의회에서 최종 의결된 사업들은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중요한 사업인 만큼 시의회에 안건을 상정하여 의결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내년에도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통해 시민서비스를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주민이 공감하는 예산을 편성하고 예산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며, 의왕시는 2012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