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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6]학의천 흙길 관양교 다리밑에 벽화 조성

안양똑딱이 2017. 10. 26. 10:07

 

관양2동이 지난 24일 관양교 흙길 쉼터에서 관양교 벽화그리기 사업을 기념하는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관양2동 ‘음악연습실 동아리’가 색소폰 연주를 선보이며 벽화 그리기 사업을 기념했다.
관양교 벽화그리기 사업은 관양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곤)와 인덕원 마을학교가 ‘2017년 안양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공모하여 진행한 사업이다.
이들은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에게 설문조사를 해 벽화 주제를 ‘인덕원 이야기’로 정하고 작업을 시작했다.
사회단체 회원들과 주민, 인덕원중학교 1학년 학생들 100여 명은 타일에 밑그림을 그리고, 도자기 공방 윤재일 작가가 채색에 참여해 벽화가 완성됐다.
이재곤 주민자치위원장은 “관양2동은 상가, 공장, 주택이 밀집된 구도심이어서 주변에 유흥업소가 많고 주민들의 휴식공간은 부족했다”면서 “학의천 변 돌의자, 교각에 벽화가 조성되어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양2동의 마을공동체 모임인 인덕원마을학교는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강 ‘인덕원 마을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등 마을공동체 활동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