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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9]안양사랑상품권 조례 제정 공청회 우려와 기대

안양똑딱이 2017. 9. 9. 13:03

 

안양시의회가 지난 8일 개최한 ‘안양사랑 상품권 도입 및 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패널들과 방청객들 참석자들은 기존 온누리상품권과의 차별성, 전통시자 매출의 축소 등의 우려와 함께 안양사랑상품권은 대형마트와 백화점을 제외한 지역 상점 전체에서 사용할 수 있어 골목상권, 지역상권의 경제 활성화에 기대를 표했다.

안양시의회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공청회는 안양사랑 상품권 제도 도입과 조례 제정에 대하여 바람직한 방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최병렬 안양지역시민연대 대표가 좌장을 맡아 약 2시간에 걸쳐 시민과 이해관계자․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주제발제는 안양시의회 음경택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장이 했으며 이문수 안양시의회 의원, 조건주 안양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연합회 회장, 최광석 안양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이재곤 안양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 최미숙 안양시 여성경제인협의회 회장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주제발표에서 음경택 총무경제위원장은 “우리시에서도 제2의 안양부흥의 핵심사업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고 있으나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서민들의 체감경기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골목상권과 상점가 및 전통시장 등 전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어 본격적으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안양사랑 상품권의 발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은 제233회 임시회에 「안양사랑 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안」에 반영하여 의원 발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