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6]안양 달팽이 독립영화 '배신자'' 대한민국 대전 본선 진출

2026.10.16/ #영화 #안양 #빚진자들의집 #달팽이지역아동센터 #배신자 #독립영화/
안양6동 밧데리골목에 자리한 달팽이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이 대본, 촬영, 스텝, 편집까지 6개월간 공을 들여 만든 독립영화 배신자가 ‘2026 제26회 KYMF 대한민국 청소년 미디어 대전에서 쟁쟁한 경쟁을 뚫고 수싱작으로 선정돼 본선 진출작 19편에 선정되고 지도해주신 박정수 감독은 지도자상을 받게됐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달팽이들이 만든 영화 배신자의 영화제 진출에는 달팽이 청소년들과 근 6개월 지내며 영화 제작을 지도한 박정수 감독이 있다. 2026 제26회 KYMF 대한민국 청소년 미디어 대전도 그공을 알아본듯 지도자상을 받는 박 감독은 지난 2020년 서울 용산 해방촌에서 안양으로 이사와서 현재 청소년 식당 '밥먹고 놀자'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대야미 범밧골에서 생태농사를 짓고 있다.
2022년부터 영상 활동을 시작, 장애인들과 함께 장애인들의 ‘비극’을 영상으로 담는 등 대부분 소외받는 사람들과 공간에서 영상들을 제작했으며 현재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교양과목을 강의한다. 그가 제작한 영화는 중증장애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어떤 독립-이영애의 경우'(2023), 유방암 4기 투병 중인 엄마의 발달장애인 딸과 아들의 이야기를 담은 '여기서 살래요'(2023), 장애인 시설 실태조사 이야기를 담은 '탈-시설극장'(2025), 황순원의 소나기를 재해석한 '소나기' 그, 후(2026) 등으로 대부분 유튜브에서 볼수 있다.
2001년 첫 막을 올린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은 올해로 26회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미디어 축제로 청소년의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 활동을 지원하고 미래 미디어 인재를 발굴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505편의 작품이 출품될 정도로 청소년들로토 관심과 참여가 아주 높은 영화제이다.
금년도 ‘2026 제26회 KYMF 대한민국 청소년미디어대전’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시립 청소년미디어센터가 주관한다.
공모 분야는 사진, 영화, 다큐멘터리, 공익광고, 애니메이션, 트렌드미디어 등 모두 6개 부문이다. 트렌드미디어 부문에는 뮤직비디오와 비디오아트, 숏폼 콘텐츠 등이 포함된다. 지난 9월 18일 오후 6시 작품을 마감한 가운데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을 선정히고 치열한 본선 경젱이 시작됐다. 작품들이 선보인 유튜브에서는 경쟁과 관심의 열기가 뜨겁다.
올해 특별 주제는 ‘마침내, 꺼내놓는 용기 자기 고백’이다. 이 주제는 청소년 제작자와 전문가들의 제안을 바탕으로 선정됐으며,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콘텐츠로 표현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문화 확산에 의미를 두고 있다. 심사 과정에서도 화려한 연출보다 진정성과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중요한 평가 기준이다.



배신자 영화보기: https://youtu.be/QrrjmvaH3u0?si=n4qloWbjSi0aaKNX
안양6동에는 밧데리골목이라 불리우는곳이 있다. 과거 자동차수리 카센터들이 있던 공간을 지금은 술집(빠)들이 오색찬란하게 LED불을 밝히고 있지만 33년전인 1993년 9월에 골목 한 건물에 터를 잡은 청소년공간 빚진자들의 집이 있는데 사실상 밧데리골목의 실절적인 터줏대감이라 할수 있다.
‘빚진자’는 자연으로부터는 생명의 빚을, 사람으로부터는 사랑의 빚을 지고 살아 온 우리가 아주 작고 낮은 곳에서부터 그 사랑을 갚아가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빚진자들의 집은 사람이 중심이라는 의미가 담긴 ‘사람을 아는 복지’를 슬로건으로 운영되고 있다.
빚진자들의 집에서는 달팽이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한다. 이 공간은 위기가정 아이들의 든든한 친구로 안양지역 저소득, 한부모, 조손, 장애, 다문화 가정 등 위기 아동·청소년의 방과 후 학습공간으로 교과 학습은 물론 문화체험활동, 급식, 심리상담, 위생지도와 같은 일상생활 교육까지 담당하고 있다. 보호자가 해줘야 할 역할을 지역아동센터가 대신하고 있는 것이다.
비록 밧데리 골목을 빠들이 점령하며 유흥가인 빠골목으로 바뀌었지만 청소년들의 보금자리가 있음을 기억하고 관심도 가져주었으면 싶다. 안양 달팽이 청소년들이 만든 영화 배신자를 들여다 보면 청소년들이 배우 역활로 또한 붐마이크와 카메라를 들고 돌아다녔던 밧데리골목을 영상 배경에서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한편 최종 수상작은 오는 10월 30일 오후 4시~7시 서울특별시청에서 열리는 시상식을 통해 발표된다. 시상 부문에는 서울특별시장상, 성평등 가족부 장관상, 영화 진흥 위원회 등 기관장상, 대학 총장상, 협회장상, 특별상 등 40여 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10월3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 수상작 작품상영회&GV가 진행된다.
[20260918]안양6동 달팽이 청소년들이 만든 독립영화에 응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