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805

[탐사33]안양3동 대농단지 골목길1(2013.11.30)

2013년 11월 마지막 날인 30일 안양기억찾기 탐사대가 33차 여정으로 찾아간 곳은 안양 박달1동과 안양3동의 대농단지라 불리우는 곳입니다. 이곳은 일제 강점기인 1932년 일본인들에 의해 군복용 광목을 생산하는 조선직물주식회사가 설립되고 조선견직이 들어섰던 대규모 공장이었지요. 이 곳에는 1938년 조선총독부의 지시로 화신백화점 총수였던 박흥식이 해방을 앞둔 1944년 8월19일 자본금 5천만원(당시화폐)으로 부지 3만평에 건평 1만평 규모의 초대형 조선비행기주식회사를 설립합니다. 조선비행기주식회사의 설립과정은 박흥식에 대한 반민특위 공소장에 소상히 기록되어 있는데, 인근 토지를 몰수하는 등 총독부 힘을 빌려 접수해 비행기공장을 건설하였으며 생산시설은 조선군사령부 병참부의 중개로 만주 관동군의 지원..

[20170525]제21회 안양시 청소년축제, 27일 평촌중앙공원

안양시는 제21회 안양시 청소년축제를 오는 27일 평촌 중앙공원에서 개최한다.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과 청소년축제기획단(단장 정유진, 평촌경영고2)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축제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청소년축제기획단이 직접 선정한 ‘오늘의 기억, 내일의 추억’이라는 슬로건으로 과거를 추억하고 현재&미래를 기억하는 체험부스 및 청소년동아리 공연 등을 통해 청소년의 숨은 재능 발휘 및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의 장이 될 것이다. ‘오늘의 기억, 내일의 추억’관련 체험관 36개 부스를 운영하며, 청소년 인기 연예인 초청 토크 콘서트(브레이브 걸스, 왈와리, 탑 독, 한해, 육지담), 및 청소년 동아리공연, 특별 이벤트 프로그램(돌..

[20170524]A-CUBE 세미나, 제4차 산업혁명 – 자동차 산업

안양시는 『제4차 산업혁명과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오는 24일(수) 2시부터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 9층 강당에서 리얼세미나를 개최한다. 강의를 맡은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는 (사)한국전기차협회 회장, (사)미래자동차연구조합 회장 등 자동차 관련 산업과 기술 분야의 전문가다. 특히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무인자율자동차 분야의 정책과 기술, 영향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제4차 산업혁명과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구성되며 관련 기업, 청년, 시민 등 4차 산업혁명과 자동차 산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이번 세미나는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미래 자동차의 기술뿐만 아니라 기업, 환경,..

[20170523]안양 귀인동 구 버스터미널 부지 유채꽃으로 장관

안양시 귀인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인근 구 버스터미널 부지에 노란 유채꽃이 활짝 펴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18,353㎡(5천6백평)의 너른 부지에 조성된 유채꽃밭은 현재 만개해 있어 제주도에 가지 않고도 도심에서 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꽃밭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포토존은 꽃놀이를 한층 더 풍요롭게 해준다. 특히 이곳의 유채꽃은 길이가 평균보다 짧아 어린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 나들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더불어 귀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광상)에서는 유채꽃, 백일홍, 코스모스 등 계절별 꽃 사진으로 10월경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니, 꽃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응모해볼 수도 있다. 한편, 구 버스터미널 부지는 안양시가 토지 소유주인 LH와 협의를 거쳐 꽃동산으로 조성해 작년 7월부터 시민에게 개..

[20170523]안양시, 반려동물 문화교실 개최

안양시는 지난 21일 안양시청 앞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개최했다. 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를 맞이하여 동물보호 및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가정에서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애견인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반려견 훈련 전문가 이웅종교수가 반려견의 이해와 반려인으로써의 에티켓, 문제행동에 대한 이해와 해결방법, 리더십 쌓기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안양시수의사회에서는 검진상담코너를 마련하여 무료로 반려견의 건강상태를 진단해 반려인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기본 에티켓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68년 여름의 안양유원지 풍경(현 벽천광장앞)

#안양 #기록 #기억 #역사 #피서 #안양유원지 #닐미샬로프/ 1968년의 안양유원지(현 안양예술공원) 풍경으로 당시 석수동 미군부대(83병기대대)에서 우편병(전령)으로 근무했던(1968년 3월-1969년 4월/ 1년 1개월) '닐 미샬로프(Neil Mishalov)씨가 찍은 사진이다. 사진속 위치는 현재의 벽면분수가 있는 벽천광장 끝자락으로 연주암, 불성사, 망월암, 천인암, 삼막사, 염불암 등의 사찰 이름이 적힌 화살표 팻말이 걸려있다. 삼성산과 관악산에 자리한 사찰들에 지금은 등산객이나 찾지만 당시에는 안양유원지로 소풍온 나들이객들이 평범한 옷차림에 운동화, 고무신을 신고 비포장 산길을 올라 사찰까지 들렸을 만큼 관광지나 다름없었다. 1960-70년대의 안양유원지는 서울과 수도권 시민들의 여름철 피..

[20170517]안양 최고의 단독주택단지로 바뀐 낙원마을

2017.05.17/ #안양 #낙원마을 #안양예술공원 #전원마을/ 안양시 안양2동 안양예술공원 김중업박물관에서 동남쪽 산자락에 보이는 단독주택단지 낙원마을. 아마 안양에서 가장 고급 단독주택단지가 아닐까 싶은 이 곳은 2004년까지만 하더라도 안양시가 지정한 전통마을이 있던 곳이다. 낙원마을은 1950년대만 하더라도 험준한 산골이었는데, 1959년경, 박정원와 안학순 부부가 이 마을에 정착해 식수로 사용하던 ‘화심천’(和心泉) 우물이 건강에 좋다고 소문이 나자 이곳으로 이사오는 사람들도 늘어나면서 ’65년 45호에서 ’70년에는 90여 세대로 늘어나 400명을 육박했다. 마을 주민들은 이 우물을 자신들의 생명수요, 어머님의 젖줄이라 생각해 1985년부터 마을합동행사로 ‘우물제’를 지내며 마을의 안녕과 평..

[20170519]안양 박달2동, 20일 유채꽃 마을축제 개최

안양시 박달2동 안양천변 유채꽃밭에서 마을축제인 “유채꽃 향기 나는 한마음 축제”가 개최된다. 오는 20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주민 화합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등 사회단체 주관 하에 군장병, 어린이․학생, 지역주민, 동아리 등 16개팀과 6개의 체험부스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이날 무대는 박이사물패의 식전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초청밴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 마술공연․팝오페라 공연과 군장병 동아리 재능기부, 어린이․학생 공연과 K-POP 댄스․노래, 마을동아리 공연 등으로 진행되어 축제에서 인문학의 묘미를 느껴볼 수 있다. 이밖에도 안양YWCA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냅킨아트, 리본공예, 핸드페인팅, 가죽 미니..

[20170519]안양시 원탁토론회-관광도시안양 토론자 100명 모집

안양시는 오는 7월 6일 개최하는 제3회 시민원탁토론회에 참가할 시민을 다음달 2일 까지 선착순으로 총 100명 모집한다. 금번에 토론자를 모집하는 제3회 시민원탁토론회는 관광분야로‘관광도시 안양!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관광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시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컨텐츠와 자원들을 시 입장에서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토론회는 10개의 원탁에 진행자와 함께 각 10명이 배치돼 자유토론을 벌이게 되며 이필운 시장도 함께 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은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시의 정책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관광도시 안양의 기틀 마련을 위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대상자는 안양시 관광정책에 관심 ..

[20170519]제2회 위풍당당 안양시 실버문화축제 개최

안양시는 오는 19일 ‘제2회 위풍당당 실버문화축제’를 안양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위풍당당 실버문화축제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축제로 제2의 인생을 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생활 및 소통기회의 장이다. 그 동안 어르신들이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발휘하고 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장기(長技)경연과 실버노래자랑, 바둑‧장기대회, 한궁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야외무대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이 펼쳐지며 일자리, 의료 상담, 안마 체험 등 어르신들을 위한 유익한 정보제공과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지난 11일 아트센터 수리홀에서 펼쳐진 장기(長技)와 노래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 각 10팀이 개그맨 황기순이 진행하는 5.19일 본선무대(관악홀)에서 경연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