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5동 6

[탐사15]공개탐사-안양5동 냉천마을(2013.05.25)

"동네를 안다는건 옛날 역사적 사실을 조명하는것 뿐만아니라 내일을 준비하는 공동체 마을 만들기다." 안양기억찾기 15번째 탐사, 2013년 5월 25일 안양5동 냉천마을에 대한 탐사는 올 초(2013년 3월 9일)에 갔었던 탐사( https://www.facebook.com/media/set/?set=a.542396382471750.1073741832.100001041789694&type=3 ) 와는 또다른 맛과 멋 느낌을 느끼는 여정이었습니다. 이번 탐사는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마을자치위원회 그리고 관심있는 시민들과 함께 했는데 날씨가 무더워 힘이 들었지만 동네 골목골목에서 만나는 아기자지한 텃밭과 화분에는 푸르름이 있고, 나즈막한 담장 너머로 내려다 보이는 집안의 장독대도 반질반질 빛나고, 녹음이 ..

[탐사6]안양5동 냉천마을과 소방망루(2013.03.09)

안양 동네 탐사 여섯번째. 오늘(2013년 3월 9일)은 안양시 안양5동으로 예전부터 물이 좋기로 소문나고, 아직도 수질검사시 이상이 없어 동네 주민들이 수돗물이나 생수대신 먹는 냉천약수에서 시작해 충혼탑까지의 여정입니다. 해방전부터 어른들은 이 지역에 맑은 샘이 있어서 찬우물, 냉천동이라 불렀지요. 1960년대에는 단독주택들이 들어섰던 안양의 부자동네이기도 했고요. 찬우물은 수돗물이 귀하던 시절 안양시 주민들은 찬우물의 물을 안양시내 최고의 물로 쳤답니다. 찬우물은 어느 농부의 지성에 샘물이 솟았다는 전설이 이어져 오는데, 약수터 주변은 물론 바로 위에 주택이 있음에도 질 좋은 물이 쏟아져 나옵니다. 안양5동은 충혼탑에서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마을 오른쪽으로는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1962년 개교)와..

[20170516]경기도의회, 안양냉천지구 개발 제동

10년 넘게 표류하고 있는 안양 냉천지구 재개발사업. LH가 포기한 사업을 경기도시공사가 재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7일 경기도의회에 ‘안양냉천 주거환경개선 신규투자사업 추진 동의안’을 제출했으나 세입자 대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제동이 걸렸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15일 제319회 임시회 1차회의를 열어 경기도시공사가 낸 '안양냉천 주거환경개선 신규투자사업 추진 동의안' 처리를 미루기로 했다. 안양 냉천지구 시업지역은 만안구 안양동 618 일원 11만9천680㎡에 노후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이 밀집한 곳으로 현재 1천771가구 3천7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경기도시공사가 사업비 200억 원 이상의 신규투자사업을 벌이려면 도의회의 동의가 필요하다. 경기도시공사는 8천271억..

[20160730]안양5동 '어울림텃밭' 생기자 골목에 생기

황색 벽돌 일색에 미로와도 같은 주택가 골목이 녹색의 정감 넘치는 공간으로 변신하는 등 안양에서 도시농업이 활기를 띄며 골목이 변하고 주민공동체에 생기가 감돈다. 안양시는 지난 26일 이필운 안양시장을 비롯 인근 금별어린이집 어리이들과 지역주민 등 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5동 ‘우리동네 어울림텃밭’(안양로 214번길 일대/안양초교 인근 주택가) 개장식을 가졌다. 골목텃밭 공모사업으로는 관양1동(정다운 골목)과 석수동 연현마을(구룡빌라 인근)에 이어 세 번째다. 연초 시가 공모한 도시농업 주민공동체텃밭 사업에 선정된 안양5동 주민공동체는 1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금년 4월부터 텃밭조성을 시작해 텃밭 상자와 담벼락에 오이, 가지, 상추, 허브 등을 심었다. 여기에 정감느끼게 하는 벽화도 새로 조성돼 텃..

안양 장내동과 냉천동의 경계 실개천(1971.2)

#안양 #기록 #기억 #역사 #원도심 #동네 #골목 #냉천동 #장내동 #안양4동 #안양5동 #실개천 #또랑/ 안양시 만안구 안양5동 냉천로 175번길 골목의 1971년 2월 풍경입니다. 이 골목은 장내동성당(현 중앙성당) 서쪽 옆 골목으로 초입에는 현재 안양에서 유일하게 항아리를 전문으로 파는 신일항아리 가게가 있지요. 사진 뒷쪽으로 보이는 야산은 현재 수리산 상원상떼빌아파트가 있는 곳으로 '저잣거리' 상호를 단 고깃집 뒷쪽이지요. 이 야산은 1950-60년대 공동묘지가 자리하고 있어 밤이 되면 여우불이 왔다갔다하는 것이 보였고, 7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대보름이면 장내동, 냉천동(안양4.5동) 동네 아이들이 올라와 안양천 넘어 비봉산 자락(현 대림대 자리) 산 비탈에 올라온 수푸루지 마을 동네 아이..

1970년대 중반 안양읍내 냉천동(안양5동) 골목길

#안양 #동네 #골목 #기억 #옛사진/ 1970년대 중반 무렵의 안양5동 골목길. 멀리 바라 보이는 야산이 비산동이며, 그 앞으로 안양1동 태평방직 공장과 남부시장이 보인다. 멀리 사진 좌측으로는 남부시장이라 쓴 입간판의 글씨도 보이는 것을 볼때 사진을 찍은 골목은 현 남부시장에서 근명여상 올라가는 길(안양로 247번길)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