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군 16

[자료]의용소방대로 시작한 안양소방서 변천사

[시흥,안양 의용소방대의 역사] 가. 최초 의용소방대(시흥군 안양의용소방대) 시흥·안양 의용소방대의 역사는 정부수립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사회적 여건과 상황은 행정공백 상태를 맞이하게 되어 지도자나 민중이 급격한 변화에 방향감각을 상실하고 우왕좌왕 하고 있던 어수선한 정국이었다. 이러한 배경으로 이러지는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국가적인 기간산업 및 중요업무는 피폐되고 국민들은 고통의 나날을 보내게 되었다. 따라서 소방의 업무는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하여 전후복구와 수방 및 화재진압과 예방에 힘을 쓰는 중요한 업무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행정공백 상태로 인해 소방서의 업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실정이었는데, 이러한 소방의 업무를 대신할 만한 민간조직이 바로 의용소방대였던 것이다. 1948년 3월 ..

1956년 정부통령 선거 시흥군 남면(군포) 투표소

#기록 #기억 #옛사진 #시흥군 #남면 #군포 #선거 #1956년/ 1956년 5월15일 치러진 제3대 정부통령 선거 당시 시흥군 남면(현 군포) 투표소앞 풍경으로 국가기록원에서 찾은 자료 사진입니다.시흥군 남면은 당리, 당정리, 금정리,산본리, 부곡리를 관할했으며 1979년에 시흥군 군포읍으로, 1989년에는 시흥군에서 분리되면서 군포시로 승격되지요. 당시의 사진들을 보면 국민들은 6·25전쟁 이후 생활고에 시달리면서도 나라의 미래를 좌우할 지도자를 뽑는 일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하얀 도포를 입고 줄을 선 촌로들의 모습이 예나 지금이나 정치에 대한 관심은 매우 컷음을 보여줍니다. 국민들의 직접선거에 의해 실시된 제3대 대통령 선거 및 제4대 부통령 선거에 집권 자유당에서는 정부통령 후보로 이승만 대..

1962년 8월15일 17주년 안양 광복절 행사

1962년 8월15일 17주년 안양 광복절 행사 ‪#‎안양‬ ‪#‎기록‬ ‪#‎기억‬ ‪#‎역사‬ ‪#‎골목‬ ‪#‎광복절‬ ‪#‎읍민관‬ ‪#‎1962년‬/ 광복절이 올해(2016년)로 7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광복' 단어 그대로 "빛을 되찾다"라는 뜻. 즉, 광복절은 일제강점기를 벗어나 빛을 되찾은 날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것이죠.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에 일본에서 벗어나 독립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1949년 제정되었는데 우리나라 4대 국경일의 하나이지요. 사진은 1962년 8월 15일 안양 장내동(현 2001아울렛사거리) 읍민관 앞에서 열린 17주년 시흥군 광복절 행사 모습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건물은 당시 시흥군과 안양읍내의 기관 행사들은 물론 영화관으로 이용됐던 건물로 읍민관이라 불렀는..

1959년 8월15일 14주년 안양 광복절 행사

1959년 8월15일 14주년 안양 광복절 행사 ‪#‎안양‬ ‪#‎광복절‬ ‪#‎시흥군청‬ ‪#‎815 #‎이재형‬/ 광복절이 올해(2016년)로 7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광복' 단어 그대로 "빛을 되찾다"라는 뜻. 즉, 광복절은 일제강점기를 벗어나 빛을 되찾은 날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것이죠.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에 일본에서 벗어나 독립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1949년 제정되었는데 우리나라 4대 국경일의 하나이지요. "달성하자 국민정신 선양하자 민족정기" "조국통일 성취는 8.15광복으로" 사진은 1959년 8월 15일 시흥군청(현재의 안양1번가)앞에서 열린 14주년 광복절 행사로 당시 4대 민의원이던 이재형(李載灐) 국회의원(경기 시흥군)이 단상에 올라 축사를 하고 있는 장면으로 큰 책상 ..

1970년대 시흥군 안양의용소방대 장비와 복장

#안양 #응답하라1970 #추억 #기억 #과거 #옛이야기#안양 #소방서 #김인섭/ 1970년대 시흥군 안양읍 시절 당시 안양1동(현 안양1번가 중앙로 양옆)에는 시흥군청과 안양읍사무소, 안양경찰서, 의용소방대 등 관공서가 있었지요. 독립적인 소방서가 없던 당시 안양경찰서에 소속된 의용소방대가 운용중이었는데 경찰서 뒷마당에 화재발생시 사이렌을 울리는 소방망루와 군용차량을 개조한 소방차량들이 출동 태세를 갖추고 있었지요. 사진속 차량들이 1970년대 중반 운영되던 소방차량과 소방대원의 복장입니다. 사진은 기록의 중요성을 인식한 김귀연 전 안양2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제공한 것으로 사진속 인물은 1960-70년대 안양소방서 소방대원으로 근무했던 김인섭(1935.11.10일생) 씨로 김귀남 위원장의 부친이지요.

1960년대 안양주재 언론사 지사.지부 합동사무실

#응답하라1960 #추억 #기억 #과거 #옛이야기 #안양#시흥군 #언론 #신문사/ 1960년대 안양읍 중앙동(현 안양1번가)에 있었던 증앙지와 지방지 등 언론사 지사.지부 합동사무실로 당시 시흥군 행정구역은 안양.군포.의왕.과천.안산은 물론 말죽거리라 불리우던 서울 강남 일부와 옹진군 섬 도서까지 관할할 정도로 그 면적이 넓어 행정의 힘도 컸을뿐 아니라 언론의 관심도 클수 밖에 없었다. 1960년대의 안양 중앙동(현 안양1번가)은 안양읍사무소, 시흥군청, 안양경찰서. 의용소방대 등의 관청과 양복점, 제화점, 중국집 등이 1번국도(현 만안로/구도로)와 안양역에 주변에 자리했던 번화가였다. 읍사무소와시흥군청은 안양1번가 중앙통로(현 삼원프라자호텔 주변과 맥도날드)에 자리하고 있었는데 언론사합동사무실은 의용소..

1970년대 부곡(현 의왕역) 철도관사촌

#기록 #기억 #의왕 #부곡 #옛사진/ 1970년대 말 시흥군 부곡리에 있던 철도관사촌의 모습으로 일제강점기 철도인들의 삶터이자 살아 있는 역사의 한 편린이다.(출처 의왕시사) 1900년 초에 경부선이 부설되고 조선총독부 산하의 철도국은 1943년 지금의 의왕시 삼동 192번지 일대를 철도기지화 시킨후 철도국 종사자를 위한 소규모 신도시를 계획하였고 100여동 200세대의 관사단지(官舍團地)를 조성하였다. 용산에 근무하는 철도관련 종사자들이 부곡관사로 이주해오면서 그들의 통근편의를 위하여 1944년 수원역과 군포역 사이에 철도역을 신설했는데 이 역이 부곡역(2003년 의왕역으로 명칭변경)이다. 부곡역은 경부선 수원∼군포 사이에 있는 역원이 배치된 간이정차장으로 위치로는 경기도 수원군 일왕면 삼리였고 철도..

1969년 안양 화단극장에서의 안양여고 문화예술제

1969년 안양여고생들의 사진으로 하얀칼라에 검정색 치마 교복을 입은 여학생들이 학교 강당이 없어 인근에 자리한 영화관인 화단극장(지금은 없어짐)에서 개최한 문화예술제에 참석해 1층과 2층 객석에 빼곡히 들어앉은 모습으로 2010년 안양여고 개교 50주년 행사에서 전시됐던 사진입니다. 1960-70년대 시흥군 관내 초중학교 가운데 강당이 있던 곳은 안양초교 단 한곳뿐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따라서 전교생이 모이는 행사는 관내에 있는 극장을 빌려 행사를 가졌습니다. 화단극장은 해방 이후인 1963년 3월에 개관한 안양지역 최초의 극장으로 두번째 극장인 읍민관(1968년 안양극장으로 이름 바뀜. 현 2001아울렛사거리), 세번째 개관한 삼원극장(현 CGV자리)과 함께 1970년대 후반까지 3관 체제로 운영되며..

1983년, 안양종합운동장 기공식 장면

#안양 #옛사진/ 1983년 안양공설운동장(현 안양종합운동장)의 기공식 장면입니다. 시흥군 안양읍 당시 안양 석수동 충훈부(석수동) 현 럭키아파트 자리에 공설운동장이 있었는데 1986년 6월 30일 비산동에 새 운동장을 건립해 이전합니다. 최근 작고하신 지역원로 변원신 어르신의 말씀에 의하면 그 이전인 1960년대 공설운동장 마련을 처음 논의하는 과정에서 안양9동 새마을지역을 후보지로 택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석수동의 안양공설운동장은 1970년대 시흥군과 안양읍 당시 다양한 행사들이 치러졌으며 1977년 안양 대홍수때는 피난민 수용지로 대규모 천막들이 설치되기도 합니다. 이후 안양읍이 안양시로 승격하면서 안양시 공설운동장 설립이 추진돼 현재의 비산동에 새로 공설운동장을 마련하게 된 것이지요. 안양 안양종..

1973년, 안양읍내 시흥군 관공서 거리 풍경

1973년의 안양 일번가 풍경으로 위쪽으로는 대로변을 건너면 새시장(현 중앙시장)과 이어지는 중앙 통로입니다. 지금으로 부터 40년전인데 현재는 안양 대표적 젊음의 거리이지만 당시에는 시흥군청, 안양읍사무소, 안양경찰서, 의용소방대 등 관공서가 양쪽으로 쭈욱 있었고, 주변에는 양복점, 철성제화 등 양화점과 다방, 중국집 등이 있던 안양의 대표적 번화가였지요. 여학생들은 안양여중생? 무슨 캠페인을 하는 것 같은데.. 공중에 매달린 플랜카드 문구들이 이색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