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미샬로프 36

1968년 안양교(안양천)와 버스 추락사고

#안양 #기록 #기억 #역사 #만안구 #원도심 #동네 #골목 #안양천 #안양교 #사고 #버스 #1968년 #닐미샬로프/ 1968-69년 안양 석수동 미군부대(83병기대대)에 근무했던 닐 미샬로프(Neil Mishalov)가 코닥 컬러슬라이드필림으로 찍은 1968년의 모습으로 그는 당시 사람들과 풍물뿐 아니라 교통사고 현장도 사진으로 남겼다. 사진은 석수동에서 안양천을 건너 안양읍내로 들어오는 과거 1번국도(현재의 만안로)에 놓여진 다리(안양교)를 건너기전 하천변에 추락한 시외버스의 사고 현장으로 사진 뒤로 보이는 산이 수리산이며 그 아래가 안양 시내다. 안양교는 지금 4차선이지만 그 당시만 하더라도 겨우 버스 한대가 지나갈 정도의 1차선으로 좁았으며 안양유원지 입구에서 굴곡이 있었다. 사고가 난 버스는 ..

아담하고 예뻣던 옛 안양역사

#안양 #기록 #기억 #역사 #만안구 #원도심 #동네 #골목 #안양역 #1968년 #닐미샬로프/ 1954년에 지어졌던 옛 안양역으로 석수동 미군부대(83병기대대)에 근무했던 닐 미샬로프(Neil Mishalov)가 코닥 컬러슬라이드필림으로 찍은 1968년의 모습이다. 안양역이 처음 생긴 것은 1905년 1월 1일 경부선이 개통되자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한다. 이후 건물의 노후로 1938년 8월 공사비 4만원(당시금액)으로 건평 88평에 목조콘크리트 스레트식으로 착공하여 2개월만인 10월 21일 정오에 신축 낙성식을 가졌으나 한국전쟁 기간인 1951년 1월 26일 1.4후퇴 당시 완전 소실되었다. 안양역사는 세번째로 1956년 6월 17일 공사비 1천3백여만환(당시금액)으로 건평 95평의 준공하였는데 사진..

1968년 안양5동에서 본 안양읍내 풍경

#안양 #기록 #기억 #역사 #만안구 #원도심 #동네 #골목 #1968년 #닐미샬로프/ 안양5동 현 서안양우체국 사거리에서 멀리 석수동 방향을 향해 본 안양시내(만안구)의 풍경으로 석수동 미군부대(83병기대대)에 근무했던 닐 미샬로프(Neil Mishalov)가 코닥 컬러슬라이드필림으로 찍은 것이다. 1965년 이전에 안양시내를 관통하는 도로는 석수동 육교에서 안양역앞을 지나 구 안양경찰서와 명학교로 해서 호계삼거리로 연결되는 2차선의 1번국도( 현 만안로) 하나뿐이었다. 이후 안양시내를 관통하는 이 도로(중앙로)가 건설되었는데 안양시내 일부만 아스팔트 포장되었을뿐 비포장도로였는데 1960대 말 2차선만 포장했다가 이후 차량이 늘어나면서 1970년대 중순에 도로 전체가 포장됐다. 사진 좌측은 안양병원 가..

안양읍내에서 비산동 수푸루지다리 1968년 풍경

#안양 #역사 #기록 #기억 #동네 #골목 #다리 #옛사진 #시대동 #수푸루지 #1968년 #닐미샬로프/ 사진은 안양1동(구시장)과 비산동을 연결하던 수푸루지 다리(현 임곡교)의 1968년도 풍경으로 석수동 미군부대(83보급대대)에서 전령으로 근무했던 닐 미샬로프가 찍은 기록사진이다. 사진은 구시장에서 임곡마을 쪽을 향해 찍은 것으로 왼쪽 산자락에는 판잣집들이 빼곡히 들어선 임곡마을로 현재는 대림대학교와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있으며 오른쪽은 이마트가 있는 비산사거리 방향이다. 당시 안양천에는 물이 참 많았다. 사진에 어린이들이 수영을 하는 하는 것처럼 물도 깨끗했다. 수푸루지 다리는 1970년대 중반까지 안양과 과천을 잇는 중요 교통로였다. 당시에는 비산대교가 가설되기 이전이라 안양읍내에서 안양천을 가로지..

1968년 안양읍내의 다운타운 구시장

#안양 #역사 #기록 #기억 #골목 #철길 #옛사진 #시대동 #구시장 #1968년 #닐미샬로프/ 사진은 1920~1970년 초까지 안양읍내에서 가장 상권이 컸던 시대동(市垈洞)으로 구시장이라 불리우던 현 안양1동의 1968년도 풍경으로 석수동 미군부대(83보급대대)에서 전령으로 근무했던 닐 미샬로프가 찍은 기록사진이다. 이 사진은 안양읍내 안양역앞을 지나는 구도로에서 비산동으로 넘어가는 구시장 땡땡땡 철도건널목(현 안양1동 육교)을 건너 수푸루지 다리(현 임곡교)로 향하는 방향으로 찍은 것이다. 60년대 초까지 구시장 주변에는 이발소, 중국집, 양복점 등이 즐비했었는데 1983년 태평방직 자리에 진흥아파트, 2002년 1월 한국제지 자리에 삼성래미안이 들어서고 사진 좌측의 구시장에는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따..

1968년 안양 구시장으로 가던 땡땡땡 철길

안양 #역사 #기록 #기억 #골목 #철길 #옛사진 #시대동 #구시장 #1968년 #닐미샬로프/ 사진은 1920~1970년 초까지 안양읍내에서 가장 상권이 컸던 시대동(市垈洞)으로 구시장이라 불리우던 현 안양1동의 1968년도 풍경으로 석수동 미군부대(83보급대대)에서 전령으로 근무했던 닐 미샬로프가 찍은 기록사진으로 내가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낸 동네의 옛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어 감회가 깊은 사진이다. 이 사진은 안양읍내에서 비산동 수푸루지 다리(현 임곡교)로 향하는 방향으로 찍은 것으로 사진 좌측 위 산자락에 닥지닥지 붙은 판잣집들은 임곡부락으로 현재는 대림대학교가 들어선 자리다. 당시의 구시장은 안양4동에 새시장(현 중앙시장)이 생긴 이후의 모습으로 점포들이 하나 둘 이전함에 따라 쇠퇴의 길을 ..

1968년 안양 석수동 안양육교와 1번국도

#안양 #역사 #기록 #기억 #석수동 #안양육교 #닐미샬로프 #1968년/ 안양에서 서울로 가던 1번국도( 현 석수주유소 삼거리 인근)의 1968년 풍경으로 안양 석수동 83보급대대에 전령으로 근무하던 닐 미샬포프가 찍은 사진이다. 당시 서울에서 안양을 통과해 수원으로 연결되는 도로는 버스가 지나가고 있는 1번국도 하나밖에 없었다. 그것도 2차선 도로였다. 이후 1970년대 초 왼쪽의 가로수 옆으로 새로운 길이 만들어져 석수동과 안양여고사거리-안양읍내-구 안양경찰서까지 연결하는, 안양시내를 관통하는 안양로가 새로 놓여졌으며 1970년대 말 중반에 안양육교에서 안양읍내를 통과하지 않고 안양유원지 입구와 비산동-호계삼거리를 여결하는 경수산업도로가 새로 뚫리면서 3개 도로 됐다. 멀리 오른쪽에 보이는 육교가 ..

1968년 미군부대가 있었던 안양 석수동

#안양 #닐미샬로프 #기록 #기억 #역사 #석수동 #미군부대 #1968년/ 미군부대(제83보급대대)가 있었던 안양 석수동(현 석수대림아파트 단지와 석수 경남아너스빌 아파트 단지 사이) 철길옆의 1968년도 풍경으로 당시 미군부대에서 전령으로 근무했던 닐 미샬로프가 컬러슬라이드 필름으로 찍은 사진이다.. 안양은 교통망이 편리하고 서울과 인접해 일제 강점기에는 안양 박달리에 만주와 말레이시아를 오가는 물자를 저장하던 군용지가 있었으며 한국전쟁이 끝난 직후 안양 석수동에는 미군부대가 자리하고 박달동에는 나이키.호크미사일과 탄약고가 자리하고 있었을 정도로 매우 중요한 군사요충지였다. 당시는 경수대로가 없던 시절이라 부대를 가려면 1번국도(현 만안로)에서 경부선 철길 건널목을 건너야 했으며, 부대 인근 동네에는 ..

1968년 여름의 안양유원지 공짜풀장앞

#안양 #안양유원지 #안양예술공원 #닐미샬로프(http://www.mishalov.net/) #기록 #역사/ 여름철 피서지로 한해 40-100만 인파가 몰렸던 1968년 안양유원지의 여름 풍경으로 당시 석수동 미군부대에 근무했던 닐 미샬로프씨가 코닥 슬라이드필름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사진 나무 뒷쪽은 당시 공짜풀로 뚝을 경계로 오른쪽은 제1풀 오른쪽은 제2풀이라 불렀지요. 공짜풀은 1977년 대홍수로 처참히 파괴되고 이후 안양시의 유원지 재개발사업으로 모습이 완전히 바뀌고 말았지요. 사진 위치는 현재 관악교 다리 아래쪽을 추정됩니다. 길 건너편에는 당시 왕실캬바레가 있던 데이지아 카페가 있는 곳으로 사진 속 나무는 40년의 새월이 지나면서 아름드리로 커졌지요. 나무 밑에서 자동차 타이어속의 고무 쥬브를..

1968년 안양읍내 잡화상, 현 대동서점 자리

#옛사진 #기록 #닐미샬로프/ 1968년 안양읍내 잡화상 풍경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위치가 현재의 안양시 안양로 중앙사거리로 CGV안양점 대각선 반대편의 본프라자 빌딩 정면(현 대동서점 출입구쪽)입니다. 당시 이 곳에는 잡화상이 쭈욱 있었는데 건물 뒷쪽에는 미륵불이 있던 용화사라는 큰절이 있었지요. 이 절은 1983년 4월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337-6번지로 이전(이후 2004년 의왕시 내손동으로 재차 이전)하고 그 자리에 본백화점(1983년 11월 23일 개점)이 들어섭니다. 1970년대 당시 용화사 주변으로는 안양역과 삼원극장(현 CGV), 새시장(현 중앙시장) 등이 있었습니다, 또 1960년대 말까지 안양에는 안양역앞을 지나는 1번국도가 유일했으나 1970년대 초에 석수동에서 구 안양경찰서(명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