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방직 12

1960년 초반 안양 금성방직에서 일했던 얼굴들

#안양 #금성방직 #안양3동/ 1960년대 초반 금성방직에서 일했던 얼굴들 1960년대 당시 안양에서 가장 규모가 컷던 굴뚝공장인 금성방직의 의무실, 노동조합, 온실, 정문 안쪽 잔디밭 등에서 당시 근무했던 직원들의 모습으로 안양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옛 사진으로 보는 안양의 재발견' 두번째 자료집 사진첩 발간을 준비하며 주민들로 부터 수집한 사진으로 박영호님이 기증한 사진입니다. 사진속에 등장하는 금성방직 부지의 역사는 참으로 사연이 많은 곳입니다. 현재의 안양3동 국민은행 안양지점과 왕궁예식장 뒷편에서 박달동 우성아파트에 이르는 면적을 차지해 공장 담벼락을 따라 한 바퀴 돌려면 십리길을 걸어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안양 도심의 중심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금성방직은 경북 달성군 현..

1960년대 말 안양에서 가장 컷던 대농 안양공장

#안양 #금성방직 #대농단지 #안양3동/ 1960년대 말 대농 안양공장(금성방직) 1960-70년대 당시 안양에서 가장 규모가 컷던 굴뚝공장인 대농 안양공장 당시의 모습으로 현재의 안양3동 국민은행 안양지점과 왕궁예식장 뒷편에서 박달동 우성아파트에 이르는 면적을 차지해 공장 담벼락을 따라 한 바퀴 돌려면 십리길을 걸어야 한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사진속 공장 부지의 역사는 참으로 사연이 많습니다. 안양은 안양천, 학의천, 수암천 등 곳곳의 하천으로 풍부한 수량과 맑고 깨끗한 물로 굴뚝공장 특히 섬유와 제지공장이 많았지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1932년 안양3동 양짓말(현 안양공고 북쪽)에 조선직물주식회사가 들어섭니다. 환영(丸永)의 대리점인 궁림상점(宮林商店)과 이등충(伊藤忠) 계열의 공익사(共益社)..

1960년대 금성방직과 안양읍내 항공사진

#기록 #기억 #옛사진 #안양 #금성방직 #안양중학교#안양여중고 #양짓말 #안양천 #수암천/ 안양 도심(안양읍) 한복판에 자리했던 금성방직(현 대농단지)을 중심으로 안양천과 수암천, 북부동(안양2동)과 남부동과 구시장 및 시대동과 중앙동(안양1동), 양지동(안양3동)과 장내동(안양4동) 등 현재의 만안구 일대가 한눈에 보이는 1960년대 중반의 항공사진입니다. 사진을 찍은 곳은 안양3동 우성아파트 상공으로 윗쪽 방향이 안양천과 비산동,안양7동 및 지금의 평촌, 왼쪽은 안양3동과 석수동, 오른쪽은 안양4동과 3동및 9동쪽, 아랫쪽은 안양3동과 박달동 방향이지요.(출처:안양시자료관) 사진 중앙 아래의 큰 건물이 금성방직입니다. 금성방직에는 당시 전국에 단 3군데 밖에 없던 잔디축구장이 이곳(사진 중간 왼쪽 ..

1970년 안양 금성방직 앞 도로 풍경

1970년 안양 금성방직 앞 도로 풍경/ #안양 #기억 #기록 #옛사진 #금성방직 #중앙로 #안양2동 #감리교회/ 1970년 4월의 금성방직 안양공장 정문앞 도로(현 안양로)의 풍경으로 예비군의날 기념 아치가 세워진 것이 이채롭습니다. 사진은 삼원극장(현 안양CGV)에서 석수동쪽을 향해 찍은 것으로 사진 좌측으로 금성방직 안양공장 정문이 있었으며, 사진 뒤쪽에 보이는 건물이 현재의 1층에 안경점(안경박사)이 있는 4층 건물 위치이며 그 뒤로는 감리교회(현 13층 금강빌딩)가 보이네요. 금성방직은 현재의 안양3동 국민은행 안양지점과 왕궁예식장 뒷편에서 박달동 우성아파트에 걸쳐 있던 대규모 면적으로 1960-70년대 안양 경제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웠던 곳이지요. 3천 궁녀(?)가 안양을 먹여살린다고 할 정도..

1932년 안양 양짓말에 건립한 조선직물

#안양 #양짓말 #안양3동 #조선직물 #금성방직 #대농/ 1932년 안양 양짓말(현 안양3동 대농단지)에 건립한 조선직물 주식회사의 조감도로 안양의 원로이신 장배순님이 소장하신 자료 카피본입니다. 안양은 안양천, 학의천, 수암천 등 곳곳의 하천으로 풍부한 수량과 맑고 깨끗한 물로 굴뚝공장 특히 섬유와 제지공장이 많았지요. 시간을 거슬러 일제강점기로 가면 안양3동에는 비행기 생산시설이, 박달동에는 9개 부락주민을 내쫓고 탄약과 만주로 부터 오가는 물자를 저정하던 군용지가, 안양9동 병목안에서는 경부선 철도 복선화 가설용 자갈 채취를 위해 채석장을 만들고 운반용 레일을 가설하는 등 군사기지나 다름 없던 곳이지요. 사진속의 공장은 1932년 안양3동 양짓말(현 안양공고 북쪽)에 건립한 조선직물주식회사로 담장의..

1932년 안양4동 삼왕제지(삼덕제지-현삼덕공원) 전경

#아카이브 #기록 #옛사진 #​삼덕제지 #구삼왕제지 #삼덕공원/ 안양4동 수암천변에 자리했던 삼덕제지 공장(현 삼덕공원)으로 1050년대 이전에 찍은 것으로 보인다. 이 공장에는 과거 철판으로 반원형 지붕을 얹은 듯한 마치 미군 콘셋트 막사 형태의 창고도 있었고, 빨간벽돌로 튼튼하게 지어진 사무실과 공장이 공장 부지 이곳저곳에 있었다. 삼덕제지 공장에 대해 좀 더 알아볼까요. 삼덕제지 자리에는 일제강점기 당시인 1941년 일본인 고토우가 설립한 삼왕제지가 있었는데 일반 종이류의 제조 및 가공 판매, 제지업 관련 투자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는데 자본금은 49만 원이었으며 최초 12만2500원이 불입되었는데 모조지 생산에 주력했답니다. 경영진은 사장 이하 4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로 구성되었는데, 모두 일본..

1968년 안양읍내(2.3동.박달동) 항공사진

#안양 #닐미샬로프 #기록 #기억 #역사 #안양읍 #원도심 #동네 #골목 #수리산 #수암천 #만안초교 #안양여고 #금성방직 #1968년/ 1968-69년 겨울의 안양시 만안구 도심 풍경으로 과거 안양읍 시절의 옛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귀중한 항공사진이다. 이 사진은 안양 석수동 미군부대(83병기대대) 전령으로 근무했던(1968.3-1969.4) 닐 미샬로프(Neil Mishalov)가 헬기를 타고 이동하면서 코닥 컬러슬라이드필림으로 찍은 것으로 수리산을 배경으로 북부동(안양2동), 양지동(안양3동)이 한눈에 들어온다. 사진 아래 중앙의 자그마한 건물이 만안초등학교다. 그, 앞으로 흐르는 하천이 수암천으로 현재의 물줄기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197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수암천은 수리산에서..

1968년 안양읍내(1.3.4동) 항공사진

#안양 #닐미샬로프 #기록 #기억 #역사 #안양읍 #원도심 #동네 #골목 #금성방직 #삼원극장 #삼덕제지 #안양공고 #용화사 #시흥군청 #수리산 #수암천#1968년 #닐미샬로프/ 안양시 만안구 원도심의 1968년 겨울 풍경으로 과거 안양읍 시절의 옛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귀중한 항공사진이다. 이 사진은 안양 석수동 미군부대(83병기대대) 전령으로 근무했던(1968.3-1969.4) 닐 미샬로프(Neil Mishalov)가 코닥 컬러슬라이드필림으로 찍은 것이다. 사진속에는 현재의 안양1동(안양일번가, 시흥군청), 안양3동(안양공고, 양지마을), 안양4동(삼덕제지, 삼원극장, 중앙시장) 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멀리 눈덮인 수리산에서 아래에서 우측으로 흐르는 하천이 수암천으로 당시에는 하천폭이 꽤 ..

1970년 안양중학교 축구부 우승 거리퍼레이드

#기록 #기억 #안양 #축구 #안양중 #옛사진/ (사진출처: 안양시사) 안양중학교 축구부가 창단 3년 만인 1970년 전국대회를 제패하고 돌아와 안양시내에서 우승 퍼레이드 행진을 하고 있다. 비록 멋진 카퍼레이드를 펼치는 못했지만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박수를 치며 축하를 보내주었다. 선두에 있는 분이 당시 안양중학교 체육교사로 축구부 코치를 했던 김진강 선생님이다. 김 선생님은 안성중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가 안양중학교 윤석제 교장의 권유로 창단시 육군병참단 축구선수 출신 이규남 코치에 이어 안양중 축구부를 맡아 안양 축구를 전국으로 명성을 날리게 한 장본인으로 80년대까지 축구선수를 지도하고 이후 장학사와 교장선생님으로 재직하다 은퇴한 안양 축구계와 교육계의 원로라 할 수 있다. 안양은 축구의 ..

안양 태평방직과 1960년대 안양읍내 풍경

#안양 #기억 #기록사진 #태평방직/ 안양시역사사료관에서 찾은 1960년대 초로 추정되는 안양1동에 자리하고 있던 태평방직과 그 주변의 모습입니다. 사진 중앙의 공장자리는 1953년부터 1970년 초까지 태평방직이 있던 자리로 1983년 10월에 진흥아파트 저층 단지가 들어선데 이어 추가로 고층아파트단지 들어섰으며 현재 재개발사업이 추진중에 있습니다. 사진 아래쪽으로는 경부선 철길(오른쪽이 서울, 왼쪽이 수원방향)과 쭉쭉 뻗은 미루나무가 심어진 길이 과거 정조임금이 화성원행을 하며 지나갔던 1번국도(안양역앞 구도로- 현 만안로)가 보입니다. 공장 오른쪽 담장 너머로 보이는 집들이 있는 자리는 현재 성원아파트, 현암아파트, 새하늘교회가 들어선 자리이며 그 옆으로 1970년대 중반 개통한 안양우체국에서 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