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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1]안양시, 우리동네 서점 14곳을 소개합니다
안양똑딱이
2025. 2. 21. 10:33
안양시가 올해도 영세한 관내 서점에서 책을 사는 ‘지역 서점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서점은 '안양시 지역 서점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인증 과정을 거친 안양1동의 <대동문고>와 호계동의 <뜻밖의 여행>등 총 14개(만안구 5개, 동안구 9개) 서점이다.
이 사업은 안양시가 운영하는 11개 도서관이 관내 지역 서점을 통해 도서를 사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10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안양시는 2018년부터 지역 서점 인증제를 도입하여 도서 구매 시 우선 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서점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역 서점 인증제란 안양시 관내에 방문 매장을 두고 1년 이상 영업 중인 서점 가운데 요건을 충족하면 '지역 서점'으로 인증하고 인증서를 내주는 제도를 말한다.
인증되면 안양시 공공도서관 등이 도서 구매 시 우선 구매 대상이 되며, 책값 반환제 참여 자격이 주어진다.
최대호 시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온라인 서점 확산으로 침체한 관내 서점과 상생을 강화하고, 독서 문화 확산에 힘을 모으는 가운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