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15]원불교 창시자 소태산 대종사 안양 망해암 방문 조사
2024.11.14/ #기록 #역사 #원불교 #소태산 #안양 #망해암/ 원불교 창시자인 소태산 대종사께서 원기15년(1930년) 8월 13일 안양 망해암을 방문했다는기록으로 최근 원불교 교단 차원에서 그분이 안양을 방문했던 발자취를 조사하고 있다.
원불교 소태산 대종사의 망해암 방문 조사팀에서 안양도시기록연구소 웹사이트에 있는 망해암과 안양 옛사진과 글(https://anyangbank.tistory.com/search/%EB%A7%9D%ED%95%B4%EC%95%94), 1930년대 안양역 모형 사진 기록이 담긴 오마이뉴스 기사(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423909) 등을 보고 연락을 해왔다. 이후 이메일로 소식을 주고받으며 옛 안양에 대한 자료룔 제공하다 11월 14일에는 조사팀 3명과 함께 안양역부터 망해암까지 옛길을 함께 탐사했다.
원불교 소태산 대종사 안양 망해암 방문 조사팀에서는 연말께 결과 보고서를 내놓디는 계획이다.
한편 원불교 교단에서는 소태산 대종사의 망해암 방문을 기리면서 매년 3월1일 안양역에서 망해암이 자리한 비봉산 정상까지 평화행동 행진을 하고 산상기도회를 개최하고 있다.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는 누구인가
원불교를 창시한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1891~1943)는 1891년 5월 5일 전라남도 영광에서 부친 박성삼과 모친 유정천의 아들로 태어났다. 7세부터 자연현상과 인생에 대하여 특별한 의심을 품고, 스스로 도道에 발심하여 20여 년간 구도하여 1916년(원기 1년) 4월 28일, 큰 깨달음大覺을 이루었다.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는 대각 후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하고, 미신타파, 문맹 퇴치, 저축조합 운동을 통해 혼란한 시국 속에서 민족의 혼을 일깨우고 인륜을 바로 세우고자 하였다.
원불교 초기 교단의 경제적 기초를 세운 2만 6천여 평의 정관평 방언공사防堰工事, 인류구원을 위한 기도로 법계의 인증을 받은 법인성사法認聖事, 법신불 일원상을 신앙과 수행의 대상으로 삼아 교리를 제정한 봉래제법蓬萊制法, 교화ㆍ교육ㆍ자선의 중심지인 익산 총부 건설 등 업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