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2]독도의날(10월25일) 에디션 성경김 인터넷 주문
김 포장지에 지도를 새겨넣어 유명한 성경김이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해 판매를 시작하자 폭발적인 호응을 받고있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공식 후원기업인 성경김에서 독도의 날을 앞두고 ‘독도의 날 리미티드 독도김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한제국 고종황제는 1900년 10월 25일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해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제정·반포했다.
이에 10월 25일은 칙령 제정 기념일을 기리고 독도 수호 의지 표명 및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는 날로 제정됐다. 에디션은 다음 달 1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한정 판매한다. 독도 에디션 제품 수익금 일부는 독도수호기금으로 기부된다.
한편 1994년 설립된 성경식품의 대표 상품으로 국내 조미김 시장에 이름을 알린 '성경김' 포장지에는 우리나라 영토의 지도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한반도와 울릉도, 제주도는 물론 독도까지 표기되어 있는 지도다.
그러나 2021년 성경김은 일본에 제품을 수출하려다가 독도가 그려진 포장지가 문제시되어 일본 측으로부터 거절당했다. 일본 수입사는 포장지에서 독도를 지워줄 것을 요청했지만, 성경식품은 이를 거절하며 일본 수출을 포기했다.?
선경김 임영청대표는 "대한민국 지도라면 당연히 독도가 표기돼야 한다"라며 "성경김은 대한민국 지도를 브랜드로 내세운 것에 대한 책임감과 자부심이 있다. 일본 수출에 제약이 따르더라도 지도표에 대한 정체성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도 성경김의 독도 사랑 에디션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이런 회사가 정말 애국 기업이다", "앞으로 성경김만 사 먹겠다", "기업 운영 철학이 훌륭해서 제품도 믿고 먹을 수 있다", "일본이 안 사도 우리가 사 줄게요" 등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저도 구입 주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