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1]안양시의회옆 apap작품 <루킹타워> 철거됐다
2024.09.19/ #도시기록 #에공 #안양 #apap/ 안양시의회 옆 인도에 APAP 2회때인 2007년 10월 10일 설치됐던 apap작품 루킹타워(Looking Tower)가 사라졌다. 사백삼십 개의 거울을 엇갈리게 쌓아 올린 십 미터 높이의 팔각형탑 모양의 조형물로색 거울에 비치는 평촌 거리 풍경이 이채롭던 영국 작가 게리웹 작품이었다.
인타깝게도 이 작품은 세월이 흐르면서 거울이 변색되고, 내부 철골의 부식이 심해져 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아 안전상의 문제가 제기돼 결국 안양시공공조형물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철거된 것이다.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국내 유일의 공공예술축제인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가 시작된 지 18년이 넘어가면서 야외에 설치된 작품들 중 안전상의 이유 등으로 철거된 작품이 25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PAP 작품들은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연 2회 전수점검과 수시 점검을 통해 관리하는데 대부분 노후화로 인한 안전상의 문제가 주요 철거 원인으로 파악된다.
철거된 작품은 제1회 APAP가 열렸던 안양예술공원에서 폐기되고 사라진 작품이 가장 많으며 2019년 중앙공원에 설치된제2회 APAP(2007년)때 평촌중앙공원에 설치됐던 '시간의 파수꾼'(글로리아 프리드만/독일) 작품은 2020년 태풍으로 원구 위에 세워졌던 사람 조형물이 손실된후 원구 조형물 있다가 복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결국 철거됐다.
한편 APAP(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는 안양의 지형, 문화, 역사 등에서 영감을 얻어 도시 곳곳에 미술·조각·건축·영상·디자인·퍼포먼스 등 유·무형 예술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3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20911]변색되고 녹슬어가는 안양 공공예술작품 '루킹타워'
안양지역도시기록연구소
안양 공공예술프로젝트 작품 25개 철거…노후화·태풍 등 영향
연합뉴스 김인유2024. 9. 15. 06:00
https://v.daum.net/v/20240915060046024
점점 퇴색되고 사라져가는 안양예술공원 조각품들
by 썬도그 2024. 8. 27
https://photohistory.tistory.com/505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