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8]안양 전파교앞 올갱이나라 닭계탕도 맛나요
2024.08.00/ #안양 #올갱이나라 #닭계탕 #섬진강 #곡성댁 #착한가격 #해장국전문점
전남 곡성 섬진강에서 집은 올갱이를 직송해 음식을 만드는 올갱이나라 안양점. 올갱이해장국 등 올갱이를 주재료로 하는음식이 대부분이지만 여름철에는 영양식으로 내놓는 닭계탕이 맛있다고 입소문난 곳이다. 주인장 손 맛이 좋아 반찬들이 정갈스럽고 깔끔하고 맛나다. 무엇보다 음식도 술 가격도 착한 가격이다.
위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전파로 88 신원비젼타워 1층 103호(전파교 건너 안양감리교회 앞)
전화: 031-478-8779
우라나라 전역에서 잡히는 다슬기. 농촌 출신들은 대부분 어린시절 동네의 맑은 개울에서 멱을 감으며 다슬기를 잡던 기억을 갖고있다. 그래서 지역마다 이름도 다르다. 경상도에서는 고동,고둥,고디 또는 사고둥이라고 하고 충청도에서는 올갱이, 전라도에서는 대사리,데싸리,다사리. 강원도에서는 달팽이,꼴부리,꼴팽이 등으로 부르고 그 외에 민물고둥,소래,소래고둥,갈고동,소라,물비틀이,고딩이,배드리,꼴벵이,올뱅이,물골뱅이,골뱅이 등으로도 불린다.
다슬기라는 표준명으로 부르는 지역은 수원,안양 등 서울 인근뿐이다. 그런데 식당에 가면 음식이름으로는 올갱이 해장국, 올갱이 수제비, 올갱이 칼국수, 올갱이무침, 올갱이전 등 올갱이가 흔하게 쓰인다.
올갱이국은 최초의 해장국이다. 대부분의 해장국이 시원한 국물로 속을 풀어주기만 한다면 올갱이국은 숙취해소는 물론 간과 위에까지 좋다고 해서 술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다.
올갱이국은 대개 된장을 풀어서 끓이기 때문에 우리와 친숙하다. 게다가 봄, 여름에는 부추와 파를 넣고 가을에는 아욱, 겨울에는 시금치를 넣고 끓이면 올갱이의 쌉싸래한 맛과 잘 어우러져 그 개운함이 배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