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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1]페이스북, 안양시 소식 공유에 계정 정지 날벼락
안양똑딱이
2024. 8. 1. 15:37
2024.07.26/ #페북 #게시물 #안양시 #삭제 #계정 정지 #날벼락
페이스북 안양시청 페이지에 올려진 소식과 정보 등 게시물을 페북 이용자들이 공유했다가 해당 글 삭제와 경고는 물론 게정을 사용 정지 당하는 날벼락을 맞았다.
"악성소프트웨어를 만들거나 공유하거나 호스팅하신것 같습니다"
삭제당한 해당 게시글은 행정기관인 안양시를 비롯 안양문화예술재단 등에서 작성해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소식과 정보 등이 딤긴 게시믈로 이용자가 재차 공유 형태로 개인 계정이나 그룹 또는 게시판에 연동시켜 올린 것이다.
삭제당한 게시물은 최근것도 있지만 시일이 한참 지난것들도 찾아내 삭제하고 경고장을 보냈으며 계정 사용 중지라는 통고까지 받았다 .
안양시 소식을 개인 계정에 올려 공유한 최대호 안양시장도 글 삭제를 당했다.
최대호 시장은 페이스북 개인계정에 올린 글에서 30여개의 게시물이 삭제당했으며 올려 항의를 했다.
"여러분의 페이스북은 안녕하신가요?
최근 안양시 페이스북 게시물이 임의 삭제가 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페이스북 사용자라면 대부분 알고 있겠지만, 페이스북에는 '신고'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신고를 받고, 해당 게시물이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게시물을 삭제하고 해당 계정을 정지하는 조치를 할 수 있습니다만, 안양시가 올린 게시물은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시정 소식과 정보였습니다.
혐오 발언과 폭력적인 발언이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페이스북은 안양시가 어떤 규칙을 위반했는지도 통지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불필요한 광고 글로 게시물과 계정 가시성의 감소, 특별한 사유 없이 팔로우 수가 급속하게 감소하는 등 달라진 페이스북 환경에 불편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는 자기표현의 대표적인 온라인 미디어로 적극적인 정치 참여를 위한 도구로 잘 활용되어 왔습니다.
또한 우리 시를 포함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각종 시책의 효과적인 홍보와, 다양한 의견 수렴으로 시민과의 관계 형성을 소셜미디어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의 콘텐츠를 자신들의 구미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무단 검열과 임의 삭제 행위는 SNS 본래기능을 상실하는 행위가 아닐까요?
사용자들은 자신의 콘텐츠가 어떤 기준에 따라 삭제되었는지 명확히 알 권리가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보다 투명하고 일관된 정책을 시행하길 바라며, 사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오랫동안 애정을 가지고 관리하는 페이스북을 떠나야 하는지 개인적으로도 고민이 되는 시점입니다."
문제는 안양시 공식 계정인 페이스북 안양시청 게시물을 공유했다는 이유로 글 삭제는 물론 경고와 계정 이용 중지 조치를 당한 이용자들은 이번 사태가 궁극적으로 어떤 이유 때문인지 모른다는 사실이다.
글 삭제를 당한 안양시장도 "페이스북은 안양시가 어떤 규칙을 위반했는지도 통지하지 않았다"고 표명했다.
이에 안양시는 페이스북에 대해 공식적인 항의는 물론 글 삭제 이유와 배경이 무엇 때문인지를 확인해 안양시민과 페북 이용자들에게 알림으로 SNS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