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도시기행#안양#경인일보/ 경인일보에서 레트로K 시즌2 ‘보통의 역사’' 기획 특집을 재개하며 수원.의정부에 이어 세번째로 안양 특집(안양일번가와 중앙시장 일대) 취재를 위해 인터뷰 요청을 해왔다
이에 지난 5월 2일 안양을 방문한 경인일보 지디털콘텐츠부 공지영부장과 김대훈기자를 4시간 정도 안양일번가와 중앙시장 일대를 안내하고 도시의 변천사에 대해 들려주었다.
이날 돌아본 코스는 안양역(근대안양의시작.군포장과구시장.새시장_중앙시장 얘기.안양유원지.시외버스.낙시점가게들.전국부녀자밤줍기대회)-안양최초의목욕탕(광창빌딩)-삼원극장(롯데시네마)-원태우지사생가터-신영순병원-통행금지 시절 존재했던 옛 골목과 해장국식당.술집들-안양양조장터-문화철물과안양2번가(남부시장)-서이면사무소와 삼성의원-안양최초 안양백화점(롯데리아)-안양읍사무소터(롯데리아)-안양경찰서와 의용소방대터(골목)-시흥군청터(삼원프라자호텔)-시흥군교육청과 시흥군문화원(건물 존재)-안양극장(안양빌당)-중앙성당과 안양유치원-곱창골목-중앙시장중앙통로-순대국밥골목-삼덕제지(삼덕공원)-대농단지역사(댕리단길)-수암천복개철거현장-안양역으로 이어지는 곳들이다.
한편 경인일보 데이터 자료실에는 경기.인천 지역 도시에 대한 사람과 사건, 풍물 등을 담은 사진 기록들이 있는데 경인일보창간 79년의 역사 만큼이나 그 양이 방대하다고 한다. 그중에는 안양의 과거 기록들들도 많은데 제목만 있거나 구체적인 내용이없어 사진속 모습이 어디인지 모르는 곳도 많다는데 언제 기록들을 볼 기회가 있었으면 싶다.
[경인일보에서 레트로K 시즌2 ‘보통의 역사’' 기획 특집]
우리는 유독 평범하게 사는 일, 보통 사람으로 사는 일에 인색합니다. 특별한 일이 있어야 할 것 같고 특별한 장소를 가야 할 것 같으며 특별한 사람과 함께 해야 인생을 ‘잘’ 살고 있다고 여깁니다. 그래서 나의 SNS에 그 특별함을 게시하고, 남의 SNS에 게시된 특별함을 소비하면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죠. 물론 평범한 건, 지루할지도 모릅니다만, 평범하고 지루한 일상들이 쌓여야 특별하다고 느낀 ‘하루’가 만들어집니다. 때로는 평범함들이 모여 특별한 역사를 만들기도 합니다. 평범이 없다면, 특별도 없는 셈이죠.
세간을 뒤흔드는 사건과 경기도·인천의 특별한 이슈의 ‘과거’를 찾아 떠났던 레트로K가 시즌2 ‘보통의 역사’로 다시 시작합니다. 79년 경기도·인천 대표 정론지 경인일보의 기록 속에 숨겨 둔 ‘보통의 일상’을 공개합니다.
우리의 기록과 함께 경인일보 독자들이 간직해 온 보통의 추억도 공유합니다. 평범한 일상이 깃든 공간도 좋고 소중한 추억 속 만남의 장소도 좋습니다. 그 시절 보통 사람들이 살았던 일상의 이야기도 환영합니다. 레트로K 기사의 댓글로 참여해도 좋고 경인일보 페이스북·인스타그램·네이버포스트 레트로K 게시물, 카카오톡 제보를 통해 여러분의 추억을 제보해 주세요. 자, 지금부터 ‘보통 사람’ ‘평범한 일상’ ‘소중한 추억’을 찾아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