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1]의왕 왕송호수 무인카메라에 수달 포착
2024.03.21/ #수달 #의왕 #왕송호수 #드디어_발견했다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안양군포의왕환경연합이 의왕 왕송호수에 설치한 무인 카메라에 드디어 수달이 찍혔다! 2022년 자체적으로 설치하고 2년 넘게 기다린 결과다.
수달아~ 반갑다!
안양군포의왕환경연합은 2019년 겨울, 황구지천에 수달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왕송호수에도 수달이 올라오지 않을까 해서 수달 흔적 찾기 모니터링을 수년째 하고 있다.
2022년 수달의 먹이 활동 흔적과 수달 똥을 발견하여 당시 의왕시가 도시생태현황지도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어서 의왕시에 정보를 제공했다.
이에 의왕시는 당장 무인카메라를 설치하여 수달 존재를 확인했고 이 사실은 이듬해에 지역 방송사에 방송되기도 했다.
하지만 의왕시는 수달 영상을 확보하고도 안양군포의왕환경연합에 전혀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다고 한다.
의왕시는 2024년 수달 연구 용역을 진행하면서 지역에서 수달 흔적을 제일 먼저 찾고 찾기 시작한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을 배제하고 자체적으로 환경단체를 키워보겠다는 희망으로 의왕지속협 생태분과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모양이다.
안양군포의왕환경연합은 수달 모니터링은 단기간 교육받아서 될 일이 아닌데, 하여튼 많이 아쉽다. 그래도 의왕지속협이 의왕시의 지원으로 훌륭한 지역 생태전문가를 배출하여 의왕시 생태를 보존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추측만 무성했던 수달 왕송호수에서 포착 #shorts
ch B tv 뉴스
수달 #멸종위기 #왕송호수 2023년 6월 2일 (금) 경기 주요 뉴스 추측만 무성했던 수달 경기 의왕시 왕송호수에서 포착.
https://www.youtube.com/shorts/P9SKk9gU-Ac
의왕 왕송호수서 수달 포착...서식 조사 용역
ch B tv abc
#btv뉴스 #SK브로드밴드 #뉴스 #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앵커멘트]
천연기념물이자 멸종 위기종인 수달이 의왕 왕송호수에 설치한 무인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2019년 수원 황구지천에서 처음으로 수달 서식지가 확인됐는데 상류인 의왕에서도 그 흔적이 발견된 건데요. 의왕시는 용역을 진행하며 수달 보호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권예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캄캄한 새벽 시간, 물 밖으로 나온 수달 한 마리가 이곳저곳 냄새를 맡습니다.
다른 장소에 설치된 카메라에도 가벼운 몸놀림으로 주변을 탐색하는 수달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멸종 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의왕 왕송호수에 설치된 무인 카메라에 잡힌 겁니다. 왕송호수에 수달이 살고 있다는 추측만 있었을 뿐 실제로 영상으로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의왕시는 수달이 먹고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물고기 뼈와 배설물 등을 확인하고 수달의 행적을 찾기 위해 왕송호수 3곳에 무인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수달은 인공 대체 서식지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동물로 생태 환경을 가늠할 수 있는 환경 지표종으로 꼽힙니다. 즉 왕송호수에서 수달이 발견됐다는 것은 "수질이나 먹이 환경 등 왕송호수의 생태적 건강성이 우수하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의왕시는 수달 보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왕송호수 보호종 서식 조사' 용역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고대금/의왕시 생활환경팀장]
"수달이 서식하는 데 어떤 위협을 주는 요인이 있는지 파악해서 서식지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학습 및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또 용역을 통해 정확한 수달 개체수와 분포 현황, 서식지 적합도 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B tv뉴스 권예솔입니다.
[촬영/ 편집 : 김호석 기자]
#의왕시 #뉴스
https://www.youtube.com/watch?v=nx7PYX1iGDY
[의왕]의왕 왕송호수에 수달이 산다...흔적 11곳 발견
ch B tv abc
조회수 367회 2022. 4. 19.
의왕시 왕송호수에서 멸종 위기종인 수달의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수달의 배설물과 먹이활동의 잔재가 남아있던 건데요. 수달이 살고 있단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이 왕송호수 탐사에 나섰습니다. 권예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인적 드문 호숫가에 남아 있는 물고기 뼈와 배설물. 왕송호수에서 수달의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지난해 왕송호수 하류 황구지천에서 수달 서식지가 확인됐는데 1년여 만에 상류에서도 그 흔적이 발견된 겁니다. 도심에서 쉽게 보지 못하는 모습에 시민들은 신기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이선영 / 서울 수서동]
"일단은 신기했고, 조금 더 수달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고 배설물 냄새를 맡아보니 이런 것이구나 싶고 수달이 어떤 식으로 살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되는... 우리가 다큐에서 보게 되면 수달이 항상 자연,계곡에 있는 것만 봤는데 실제로 사람과 가까운 곳에서 흔적을 볼 수 있던 것에 의의가 있습니다.” 수달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으로 하천의 수질이 양호하고 먹이가 풍부한 곳에 서식합니다.
이날 왕송호수 11개 지점에서 수달의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수달의 경우 인공 대체 서식지에 쉽게 적응하지 못한다"며 "그만큼 왕송호수의 서식환경이 우수한 것"이라고 평가합니다.
[최종인 / 생태전문가]
"배설물의 흔적이란 것은 수달이 살고 있다는 흔적이거든요. 한두 마리가 아닌 것 같아요. 배설물을 봐서는. 마지막 두 개 하천이 모아지는 지점까지도 배설물이 쌓이고 있단 것은 (왕송호수가) 수달이 가장 서식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경기연구원은 현재 왕송호수 3개 지점에 적외선 카메라를 설치해 수달의 행적을 쫓고 있습니다. 환경단체는 시민 탐사대를 꾸려 왕송호수 모니터링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Btv뉴스 권예솔입니다.
촬영/편집: 김호석 기자
https://www.youtube.com/watch?v=ctCmBfFoD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