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미술작품
[20231010]안양 호계동 디오밸리앞 공공미술 분수조형물
안양똑딱이
2023. 10. 11. 14:16
안양시 호계동 디오밸리 건물앞에 있는 분수조형물. 건축물 미술풀으로 2005년에 설치된 작품이다. 작품명은 <태양을 향하여> 작가는 "정대현"으로 기록되어 있다.
안양 디오밸리가 있던 자리에는 금성통신안양공장이 있었다. 현재의 부지를 서울경기산업중기부품상협동조합에서 매입해 2004년 3월부터 2005년 6월까지 아파트형 공장을 지어 2005년 6월에 준공했다.
시공: 주식회사 대우건설
설계및감리: 내외종합건축사사무소
안양 디오밸리가 있던 자리에는 금성통신안양공장이 있었다. 현재의 부지를 서울경기산업중기부품상협동조합에서 매입해 2004년 3월부터 2005년 6월까지 아파트형 공장을 지어 2005년 6월에 준공했다.
시공: 주식회사 대우건설
설계및감리: 내외종합건축사사무소
한편 안양시 호계동 구군포사거리 일대에는 1960년대 금성통신 안양공장이 있던 곳이다. 금성통신의 역사를 보면 1965년부터 부산 온천동(溫泉洞) 공장에서 EMD식 자동교환기를 생산하던 금성사는 폭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968년 안양(安養)에 통신기기 전용공장의 신축에 나선 데 이어 1969년 10월 기존 통신사업부를 주축으로 한 금성통신주식회사를 출범시키고 대표이사 회장에는 락희그룹회장 구인회(具仁會), 대표이사 사장에는 금성사 사장 구정회(具貞會)가 겸임했다.
1969년 안양 호계동에 자리잡았던 금성통신은 1992년 서울의 산업중기계 부품상 협동조합에 매각되는데 당시 언론 보도 내용을 보면 토지는 3만7천평에 건물 등 장부가 1백58억원의 고정자산 등 당시 금액으로 무려 1천2백40억원에 달한다.
금성통신 공장 부지 왼쪽에는 대규모 공구상가인 국제유통단지, 오른쪽에는 디오밸리가 들어서고 지하에는 1999년 2월 11일 대형유통점 까르푸 안양점이(현 홈플러스 안양점) 개점한다.
안양 호계동은 과거 금성통신 안양공장은 물론 1962년 설립한 한국케이블공업(금성전선-LS전선) 안양공장, 락희화학 등 과거 왕관마크로 익숙한 금성사(현 LG전자)와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의 본거지였으며 LG 연구소 등이 둥지를 있었으나 굴뚝공장은 다 없어지고 안양시가 본사를 유치했디고 자랑하며 도로 명칭을 LS로 명명까지 해주었던 LS본사도다시서을로 떠나고 최근에는 마지막 남아있던 LG연구소도 부지가 아파트용도로 매각되면서 철거돼 역사속으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