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02]안양천 ‘스토리 나잇’ 추억과 희망을 이야기하다
안양천 문화생활권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안양천 100리길, 무무무(無舞Move) 제2탄으로 마련한 문화공동체 형성을 위한 시민 원탁회의 ‘스토리 나잇’이 지난 9월 1일 오후 7시 서울시 금천구의 금나래 갤러리에서 열렸다.
본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2023 문화가 있는 날-지역 간 연계·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안양천을 유역으로 인접하고 있는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진이)과 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이연선),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박인옥)이 함께 추진하는 공동사업으로 3개 문화기관은 지난 5월 안양천 문화생활권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안양천 100리길, 무무무(無舞Move)’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시민 라운드테이블 <스토리 나잇>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한 안양천을 이용하는 다양한 지역의 시민 60여명이 한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시민 원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각조별 원탁테이블로 나뉘어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진행을 했는데 관계맺기(자기소개)-떠올리기(나의 안양천이야기/ 배경.인물.사건.감정)-상상하기(1년안에 안양천에 만들고 싶은 이야기/배경.인물.사건.감정)-회고하기 순으로 진행된 토론을 통해 각자의 결험과 생각을 나누었다.
이날 현장에서 참여자들이 나눈 다양한 이야기들은 차후 진행될 안양천을 이용하는 대시민 온라인 설문조사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설문조사 결과는 10월 말 공개할 예정이며,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도시 간 협력을 통한 안양천 문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3개 문화기관은 지난 5월 안양천 문화생활권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안양천 100리길, 무무무(無舞Move)’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차후 지역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안양천을 문화명소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