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5]읍민관-안양극장-안양빌딩으로 이어지는 자리
2022.11.25/ #도시기록 #안양빌딩 #안양4동 #담안 #옛안양극장 #옛읍민관/ 안양 만안구 원도심 중심에 자리한 안양빌딩 건물이다. 이 건물이 있던 곳에는 1950-60년대 읍민관이 있었다. 이곳에서는 8.15광복절, 궐기대회 등 당시 시흥군과 안양의 공적행사들을 개최하던 공공장소이자 영화상영을 했으며 1970년대에는 읍민관 간판을 안양극장으로 바꾸어 달았다. 읍민관은 1970년 중반에 일반에 매각된후 철거되오 사라진후 경신년(1980년)에 현재의 건물(안양빌딩)이 신축된다, 안양빌당에는 다시 안양극장이 들어서는데 2000년까지 운영하다 폐업한다. 안양빌딩 오른쪽의 현 모텔 건물은 1970-1980년대 안양에서 외과수술을 가장 잘한다고 소문나 교통사고 환자들이 몰려들던 동산외과병원이 있었으며. 사진 왼쪽의 3층 건물은 1960년대에는 시흥군도서관, 1970년대에는 안양문화원이 있던 건물로 도로 건너편 시흥군교욱청과 함께 옛 형태가 그대로 남아있다.
한편 안양4동은 과거 울타리안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담안(澹安) , 장내동(墻內洞.澹安) 이라 불리웠다. 일제강점기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지역이 밤나무가 무성한 밤동산이었으며 뽕나무도 많았는데 지금의 2001아을렛과 중앙성당 일대는 ‘좌백율원’이라는 대단위 율원이 조성되어 밤을 주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기록을 보면 1928년(10월 7일)과 1929년(10월 13일)에 담안에서 조선일보 주최로 제2회와 3회 여자습률대회(밤줍기대회)가 열리기도 했다.